북경 요리는 요리천국이라 일컬어지는 중국 내에서도 사천요리, 광동요리, 상해요리와 함께 중국 4대 요리 중하나로 꼽히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북경에서도 꼭 맛봐야 하는 것으로 북경오리와 함께 궁중요리가 꼽히는데 특히 궁중요리는 문화적인 성숙이 가장 눈에 띄었던 청나라 때 가장 잘 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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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황실에서는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화려한 장식 역시 음식 맛만큼 중요하게 여겼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요리의 기본이고 영양소의 균형, 소화에 까지 신경을 썼다. 그런 이유로 궁중요리 에는 야채와 고기, 해산물이 고루 들어가 는데 고기는 북방민족의 영향을 많이 받아 주로 소나 양, 노루 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 다.
북경에서는 북경오리를 맛봐야 후회하지 않는다. 일명 ‘베이징 덕’ 으로 불리는 북경오리는 통째로 구운 오리 바비큐를 즉석에서 얇게 썰어 야채와 소스와 함께 밀전병에 싸먹는데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1864년에 문을 연 북경오리 전문점 ‘전취덕(全聚德)’은 북경에서 가 장 오래된 음식점으로 54일 동안 특수 사료를 먹여 키운 오리만을 요리재료로 사용한다.   전취덕 전화번호 (10)701-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