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ew World

레일유럽 스위스 기차여행 스탬프 북

기차여행이나 관광지 한편에 작게 비치된 스탬프 테이블은 늘 반갑다. 마땅한 노트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영수증 뒷면이나 이면지에 쿵쿵 스탬프를 찍는 일이 다반사이지만 뿌듯함은 종이와 상관없이 매한가지다. 유럽 철도상품 배급사 레일유럽은 스위스 트래블패스 구매자에게 12월까지 스위스철도청, 스위스정부관광청과 공동으로 기차여행 스탬프 북을 선물로 증정한다. ‘스위스 그랜드 트레인 투어’를 따라가며 본 풍경들을 아담한 사이즈의 책자 안에 스탬프로 담을 수 있는 재미는 물론, 책 안에 실린 각 여행 구간 이동 정보, 도시 정보, 사진, 추천 여행지와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장소를 참고하면 여행이 더욱 풍성해진다. 여행과 도시를 언제든 추억할 수 있는 스탬프들을 따라 스위스 기차여행을 즐겨보기를.
문의 www.raileurope-korea.com

에어프랑스 한식 기내식 출시

한류를 주도하는 음악 그리고 드라마. 이제는 에어프랑스를 타고 음식 한류가 전 세계로 확산된다. 해외 91개국 153개 노선을 운항 중인 에어프랑스는 파리발 서울행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식 기내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에어프랑스가 전통 한식당 운산의 김윤영 셰프와 함께 개발한 전통 한식 메뉴는 갈비찜, 비빔밥, 불고기와 매운 닭조림이며 4가지 요리는 3개월마다 교대로 서비스된다. 향후 파리발 서울행 이코노미 클래스의 기내식뿐만 아니라 파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에 알라카르트 방식으로 한식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문의 www.airfrance.co.kr

멕시코 싱코 데 마요

‘싱코 데 마요’는 스페인어로 5월 5일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우리에게는 어린이날인 5월 5일이 멕시코에서는 날짜가 국경일의 이름이 될 정도로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멕시코 중동부 푸에블라에서 프랑스 침략군의 절반이 되는 적은 병력으로 기적인 승리를 거둔 승전 기념일. 푸에블라 전투가 끝난 1862년 5월 5일은 멕시코가 제국주의 세력에 독자적으로 맞설 수 있는 자주국임을 세계에 알린 날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150년이 지난 지금도 멕시코 내 푸에블라는 매년 5월 5일 승리를 기념하는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푸에블라 주는 풍부한 역
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르네상스와 네오 클래식 스타일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건축물과 다양한 예술품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계곡과 산이 만든 황홀한 풍광과 그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들 덕에 모험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화려한 미식 문화 역
시 푸에블라의 큰 자랑거리이다. 담백하고 매콤한 칠레 엔 노가다, 몰레 등 푸에블라의 전통 음식은 지역을 넘어 멕시코를 상징하는 음식 손꼽힌다. 
문의 www.visitmexico.com/ko

에어비앤비 상어 수조 속 침실

지난 4월, 지금까지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숙소 중 가장 오싹한 숙소가 등장했다. 바로 35마리의 상어가 코앞에서 헤엄치는 상어 수조 속에 위치한 수중 침실이다. 커뮤니티 기반의 세계적인 숙박공유 기업인 에어비앤비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쿠아리움 드 파리’의 상어 수족관 내에 수중 숙소를 만들어 4월 11일~13일 중 하루를 묵는 이색 체험 이벤트를 펼쳤다. 행운의 당첨자 세 명과 동반 게스트들은 하루씩 수중 침실에서 묵었으며, 짐을 푼 후에는 아쿠아리움 드 파리의 해양생물학 전문가와 함께 수족관 투어를 하며 상어의 서식 양태, 상어에 관한 오해와 진실, 해양생태계 내 상어의 중요성 등 상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다. 에어비앤비가 이번 이벤트를 위해 10미터 깊이의 수족관 내에 만든 수중 침실은 안전을 위해 지중해에서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벤트 후에는 해양 생물학자들의 상어 행태 관찰 및 연구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문의 www.airbn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