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월간 뚜르드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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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호]     대륙분류 : [북아메리카]     국가분류 : [쿠바]     도시분류 : [라 아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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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로스 트레스 레예스 엘 모로 요새

La Habana :: El Morro
Castillo De Los Tres Reyes

로스 트레스 레예스 엘 모로 요새

아르마스 광장과 말레꽁에서 보이는 섬이 바로 로스 트레스 레예스 엘 모로 요새이다. 이름이 하도 길어서 그냥 엘모 로El Morro라 부르는데 모로 요새와 산 까를로스 요새를 통칭한다. 라 아바나에서 모로 요새로 가기 위해서는 바다 밑을 통과하는 지하도로를 건너가야 한다. 섬 건너편에 있는 산 살바도르 요새와 삼각형을 이루어 만의 입구를 철통같이 지키는 역할을 해왔다.

‘피터팬’이나 ‘보물섬’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쿠바이고 영화 ‘카리브의 해적’의 카리브해가 바로 쿠바의 남쪽이니 그 지정학적인 위치로 봤을 때 얼마나 많은 외침이 있었을 지 짐작이 간다. 라 아바나항 구는 쿠바를 통치하던 스페인이 남미에서 약탈한 금을 본국으로 이동시키는 곳이다 보니 그야말로 해적들이 창궐하였다고. 이런 침략에 대비해 삼각 스타일의 세 요새를 만들어 든든한 방어체계를 갖춰 해적들의 침략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모로 요새를 왜 꼭 방문해야 하는지는 요새 전망대로 올라가보면자 연스레 알게 된다. 붉은 석양으로 물드는 라 아바나의 전경은 황홀할 지경이다. 성벽에서 건너편 라 아바나 시내를 넋 놓고 바라보는 관광객들의 눈도 붉게 물들어 간다.

특히 저녁 9시 정각에 펼쳐지는 포격식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은 가장 좋은 전망의 자리를 잡기 위해 부산스러워 진다. 하얀색의 스페인 정복을 입은 병사들이 천천히 오와 열을 맞춰 행군을 하며 포격을 위한 행군을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오랜 준비 끝에 마침내 실제 대포를발 사하지만 그다지 포성도 크지 않고 단 한발로 끝나는 바람에 맥이 빠지긴 했다. 귀를 막고 있었던 스스로가 허탈했지만 그래도 당시의 포격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어딘가. 또한 황금빛으로 물든 라 아바나의 야경을 볼 수 있으니 충분히 가치는 있겠다.

“영화 ‘카리브의 해적’의 카리브해가 바로 쿠바의 남쪽이니 그 지정학적인 위치로 봤을 때 얼마나 많은 외침이 있었을 지 짐작이 간다. 라 아바나 항구는 쿠바를 통치하던 스페인이 남미에서 약탈한 금을 본국으로 이동시키는 곳이다 보니 그야말로 해적들이 창궐하였고 이를 물리치기 위해 엘 모로요새에서 치열한 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9시에 하는 포격식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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