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월간 뚜르드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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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호]     대륙분류 : [세계 전지역]     국가분류 : [세계 전지역]     도시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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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리더스퀘스천 2017년 05월호

Reader's Questions

Q. 황금연휴, 명절이면 인천공항 일일 이용객을 매년 갱신하는 한국의
여행자들. 여행지에서 우리는 어떤 여행자가 되어야 할까요? 여행자로
서 갖춰야 할 자세나 태도, 또는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이주옥, 대구시 서구 서대구로)

 


A. 잠시만요, 감격스러운 마음 좀 추스르고 시작하겠습니다. 수년간 매달 많은 독자
분들의 엽서를 확인하며 기뻐한 저이지만 이주옥님의 질문은 마치 제가 적은 것만
같아요. 이 고민은 아주 오랜 시간 저에게도 숙제였고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특히 이
번 인도네시아 출장 이후 다시 한 번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지닐 마음가짐에 대한 생
각이 많아졌었어요. 지난 달 인도네시아의 코모도 국립공원에서 이틀 동안 바다에
나서며 보트 위에서 친분을 쌓은 현지 다이버 마스터 조반스와의 대화 때문입니다.
그는 10년간 다이버 마스터 일을 하면서 라부안 바조로 떠나온 세계 각지의 사람들
을 만났고, 싱가포르를 비롯한 몇 나라들에서는 장기간 생활도 하며 꽤나 넓은 경험
치를 쌓아 온 친구였어요. 그런데도 한국인 친구는 제가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그 이
유가 궁금해 집요하게 캐묻자 아주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습니다. 그동안 만났던 한
국 사람들에게서 외국에서 만난 타인, 현지인을 향한 열린 마음, 언제든 소통하고 싶
다는 온기를 느낀 적이 많이 없었다는 겁니다. 해외여행을 나가서도 그곳의 삶과 사
람들에 대한 호기심보다는 지금 그곳에 가 있는 자신에게 더 관심이 큰 이들이 대부
분이었다고요. 스스로에게 익숙한 나라와 환경 속에서는 결코 허물 수 없는 마음속
의 투명한 유리벽이 모두에게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금만 마음먹으면
깨뜨릴 수 있는 이 얇은 벽을, 경험을 벌기 위해 외국으로 나선 여행 중에도 부수지
못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 것인가 라는 짐작을 해보았어요. 여행을 하며 더 많은
세상을 볼수록 스스로의 작음을 더 깨닫고 겸손해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오히려
자신이 본 만큼 아는 만큼 으스대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가끔은 여행 정보가
너무 넘치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여행지에 대한 지식과 이야기들을 그저 그곳을 다녀
온 같은 한국인의 입을 통해서만 전해 듣게 만드는 것 같아 서운했어요. 그러고 나서
여행 준비 끝!을 외치는 것이지요. 하지만 자신이 떠나간 여행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수확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현지인들에 대한 호기심과 존중의식, 따스하게 열린 마음
만 갖춰도 가장 뜻 깊은 여행을 만들 기회가 넘치게 생길 거란 믿음이 제겐 있습니
다. 저 역시 여전히 매 여행마다 배우는 처지이니 이 짧은 글 안에서 해답을 드리기
는 힘들 거에요. 그저 함께 이런 멋진 주제로 고민했다는 자체가 기뻐요. 언제든 이
에 관한 좋은 배움이 생기셨다면 꼭 엽서로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
이소윤 기자


Q. 신용불량자도 해외여행이 가능한지?
(최문혁, 경기도 양주시 고암길)


A.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신용불량자라고 해서 해외여행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해
외여행을 가기 위해 여권이 필요하지요? 신용 관련하여 여권 발급이 제한되는 경우는 수배
중이거나 세금 채무로 인한 것 외에는 없다고 해요. 여권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채권자
쪽에서 출국 금지를 시켰거나 재판이 진행 중인 경우 심사에서 탈락할 수 있는 거죠. 정확
한 법안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1천만 원 이상 벌금 혹은 2천만 원 이상의 추징금을 내지 않
은 사람], [5천만 원 이상의 국세, 관세, 지방세를 정당한 사유 없이 납부기한을 넘긴 사람]
등이 해당해요. 그러니까 단순 채무가 있다고 해서 여권발급과 출국이 제한되는 건 아니랍
니다! 물론 출입국 사무소에서 확인해본 후에 여행을 계획하시는 게 가장 좋겠지요?
남아현 기자


Q. 몇 달 전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중 한 곳인 캐나다 퀘백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유형권, 전남 광양시 중동)


A. ‘캐나다의 작은 프랑스’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는 도시 퀘벡Quebec의 풍경은 프랑스보
다 더 아름답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퀘벡의 시민들은 프랑스어로 대화를 나누고, 프랑스식
으로 사고합니다.
퀘벡은 캐나다 연방으로부터 독립하려고 시도했으나 근소한 차이로 여전
히 캐나다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문화의 영향으로 결혼해서도 남편의 성을 따르지
않는다고 하네요. 독립의 대한 의지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퀘벡은 가을의 단풍으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지만 겨울에 열리는 축제 또
한 유명합니다.
겨울에는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 정도이기 때문에 눈과 얼음을 이용한 축제
가 더욱 화려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얼음 궁전 등 다양한 얼음 조각품들을 감상할 수 있
는 퀘벡의 겨울 축제들. 겨울에 캐나다를 방문하시면 꼭 축제 시즌에 맞춰 가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퀘벡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도깨비 촬영 스폿을 따라 둘러보는 여행코스도 많이 있으니 드라마에 나왔던 명
소를 둘러보는 것도 퀘벡 여행의 즐거움 중에 하나 아닐까요? ^^
하나투어유스
문의 1577-8712
www.hanayou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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