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월간 뚜르드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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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호]     대륙분류 : [아시아]     국가분류 : [필리핀]     도시분류 : [팔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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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필리핀 코론 & 바타네스, 그 섬에 낙원이 있네

Cover Story :: Philippines

Philippines

Coron & Batanes
필리핀 코론 & 바타네스, 그 섬에 낙원이 있네


언제나 바다 곁에서의 삶을 꿈꾼다. 원하는 때에 언제든 바다가 내는 소리와 빛깔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곳에서의 생활을 말이다.
필리핀에서 일주일간 그 꿈을 실현했다. 이미 아름다운 바다로 소문난 필리핀 내에서도 깊이 박힌 보석과 같던 두 섬에서. 팔라완에 속하는 섬 코론, 그리고 저 북쪽의 섬 바타네스를 알고 나는 낙원을 보았다.

글 이소윤 기자 사진 임성훈 기자 취재협조 필리핀 관광청 www.itsmorefuninthephilippines.co.kr

3 Never-Never Land in Philippines 
코론 & 바타네스의 낙원 셋 

01  시계가 멎는 사우스 케이 섬 South Cay Island

필리핀의 팔라완, 그 속에 작고 아름다운 코론 섬이 있다. 코론 섬 인근에 점점이 퍼져 있는 수많은 섬들. 그중 한 곳이 사우스 케이 섬이다. 현지인들은 '사우스 키' 섬이라 부르기도 하는 이곳은 코론 섬 인근의 부수앙가 베이 로지 Busuanga Bay Lodge 가 소유하고 있다. 리조트에 묵는 투숙객들에 한해 1일 투어 요금을 지불하고 다녀올 수 있는 반짝이는 낙원이다. 리조트 내의 항구에서 작은 배를 타고 45분 항해해 나가면 아득했던 수평선 위로 작게 떠 있는 섬을 만나게 된다. 섬에는 무제한 칵테일이 제공되는 바와 점심식사를 위한 테이블, 화장실, 몇 개의 파라솔이 전부다. 섬을 둘러싼 영롱한 바다와 너그러운 햇빛을 즐기는 일은 절로 시간과 생각을 멈추게 한다.



02 석회암벽이 숨긴 새파란 보석, 트윈 라군 Twin Lagoon


오랜 시간 상상만 해왔던 낙원의 실체를 보았다. 그대 역시 사방으로 열린 해변의 풍경에서 더 이상 신비로움을 느끼지 못했다면, 트윈 라군에 닿는 순간 대상이 없던 목마름이 풀릴 것이다. 코론 섬 여행자라면 반드시 찾아야 할 장소 중 하나인 트윈 라군은 바다 가운데 불쑥불쑥 솟은 석회암벽들 사이에 숨어 있는 새파란 호수이다.
거대한 왕관들처럼 뾰족하고 화려한 모양새로 바닷길을 가로 막는 석회암벽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면, 이내 바닷물과 인근 산에서 내려온 민물이 섞인 청아한 빛깔의 물길에 들어서게 된다. 비경을 직접 눈에 담기 위해 보인 배들로 북적이는 첫 번째 라군에서부터 수영을 시작해, 암벽 아래에 난 작은 틈으로 헤엄쳐 들어가면 천국의 샘과 같은 두 번째 라군에 입장할 수 있다.

03 눈과 마음을 적시는 낙원, 바타네스 섬 Batanes Islands


함께 하면 할수록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마음을 적시는 곳이었다. 필리핀 최북단에 자리하는 바타네스 섬은 너그러운 자연미로 맨 처음 시선을 압도한다. 하지만 바타네스의 자연을 탐하려 오래 머물수록 그곳에 사는 사람들,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서의 아름다움마저 목격하게 되었다. 아주 긴 세월 바타네스 섬에 뿌리 내려 살고 있는 이바탄 부족이 선하고 조화로운 방식으로 유지하고 있는 그들의 사람살이는 참 평화롭고 완전하다. 모두가 친절하게, 모두가 웃으며 매순간을 살아갈 수 있는 땅이 니 어쩌면 진정한 의미의 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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