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월간 뚜르드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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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호]     대륙분류 : [세계 전지역]     국가분류 : [세계 전지역]     도시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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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리더스퀘스천 2018년 03월호

Reader's Questions


Q. 나영석 PD의 <윤식당 2>를 보면서 스페인 가라치코에 푹 빠졌습니다. 다음 휴가 때 목적지로 정했는데, 유용한 정보를 소개해주세요. (박필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A. <윤식당 2>를 보기 전에는 알지도 못했던 곳인데, 이제는 “아, 나도 제발 가라치코에 가보고 싶다.”라는 말이 절로 입에서 나오네요.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과 아기자기한 마을 분위기가 사랑스러운 거 같아요. 가라치코는 스페인의 테네리페섬에 자리 잡은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인구수가 5천 명 남짓할 정도라고 해요. 그러나 스페인 본토보다는 오히려 모로코와 더 가깝습니다. 섬을 찾을 때, 스페인 지도를 보면 안 되고 남쪽으로 훨씬 떨어져 있는 카나리아 제도에 눈을 돌려야 하지요. 테네리페섬은 카나리아 제도 중에 가장 큰 섬으로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제주도와 비슷한 규모입니다. 테네리페섬은 화산이 폭발해서 형성된 곳이라 ‘유럽의 하와이’라고도 불리고, 연중 따뜻한 기후를 자랑해 ‘영원한 봄의 섬’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카니발이 열릴 뿐 아니라 매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에요. 가라치코 같은 풍경이라면 그저 골목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테지만, 꼭 가봐야 할 관광지는 있어요. 광장에 자리 잡은 ‘프란체스코회 수도원’, 16세기 건설한 요새 ‘산미구엘성’, 카나리아 제도 최대 국립공원 ‘테이데 국립공원’ 등이 있어요. <윤식당 2>에서 박서준이 수영한 바닷가가 바로 ‘엘 칼 톤’이라고 하는 곳인데요, 테네리페섬의 화산이 폭발하면서 흘러내린 용암이 만든 천연수영장입니다. 이번 여름에 가라치고에 간다면 여기서 수영하는 거 잊지 마세요!
김수현 기자


Q. 미국 대륙을 자동차로 횡단 여행하는 것이 꿈입니다. 어떤 여정으로 준비하면 될까요? 가장 인기 있는 코스를 알려주세요.
(김진혁, 서울시 서초구 반포2동)

A. 우선, 김진혁 독자님은 저와 같은 꿈을 꾸시는군요! 태평양에서 시작해 대서양 바다를 만나는 일, 영화에서처럼 자동차를 타고 광활한 벌판을 달리는 일은 상상만 해도 정말 낭만적이니까요. 기간만 보면 LA에서 시작해 뉴욕까지 운전해서 여행하면 대략 20일 이상 소요됩니다. 여유가 있어서 한 장소에서 좀 더 오래 머물다 간다면 더 좋겠죠? 예산을 따지자면, 숙박이나 식사의 수준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로드 트립의 경우 다소 저렴하게 여행하는 편입니다. 렌트비, 유류비, 숙박비, 식사비, 입장료 등을 포함해 00~250만 원 정도 예상돼요. 그럼, 가장 일반적인 코스를 나열해볼까요? 먼저 LA에서 할리우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을 둘러봅니다. 그다음 잠들지 않는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해서 화려한 하루를 보낸 후, 브라이스캐니언, 그랜드캐니언, 모뉴먼트 밸리 등 서부의 자연이 품고 있는 웅장한 자연에 감동하는 시간을 만끽합니다. 다시 뉴멕시코주의 주도 산타페와 텍사스주의 주도 오스틴을 지나 뉴올리언스에서 미국 남부 흑인들의 문화와 재즈의 진수를 맛봅
니다. 그다음 음악의 도시 멤피스와 내슈빌을 지나 미국의 역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워싱턴 DC와 필라델피아를 구경한 뒤 마지막 종착점인 뉴욕에서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더불어 직접 운전하지 않고 여행사를 통해 캠핑카 등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여행할 수도 있으니 미국 대륙횡단의 꿈 꼭 이루세요!
이소윤 기자


Q.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역대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궁금해졌습니다. 겨울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이전 개최지를 소개해주세요.(이준영,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A.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은 제23회입니다. 22곳의 역대 개최지가 있지요. 1924년 최초의 동계올림픽은 프랑스 샤모니에서 펼쳐졌습니다. 샤모니는 몽블랑이 있는 알프스산맥 등산의 근거지로 국립등산스키학교와 올림픽 스케이트링크가 있는 곳이죠. 스위스 생모리츠에서는 두 번째와 다섯 번째 동계올림픽이 열렸는데요, 생모리츠는 아름다운 알프스에 둘러싸인 마을로 온천과 동계스포츠 여행지로 유명하답니다. 아시아에서는 1972년 삿포로가 최초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했죠. 1998년 나가노에서 한 번 더 동계올림픽을 개최했고요. 이외에도 캐나다 캘거리, 노르웨이 오슬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겨울 스포츠의 천국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했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요. 프랑스의 그르노블과 알베르빌, 그리고 이탈리아의 코르티나담페초입니다. 지명이 굉장히 낯설죠? 코르티나담페초는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주에 있는 명성 높은 휴양도시에요. 수많은 호텔과 별장들이 자리 잡고 있지요. 돌로미티 산봉우리에 둘러싸인 세계적인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로 케이블카를 타고 돌로미티케산맥과 오스트리아의 알프스에 오르면 숨 막히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한편, 여름이면 하이킹의 천국으로 변신하죠. 코르티나담페초는 해발 1200미터의 산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이나 밤이나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해요. 낮에는 자연 속에서 액티비티를 실컷 즐기고, 저녁이면 마을로 돌아와 훌륭한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아 특유의 맛깔스러운 미식을 만끽하고, 뜨겁게 술 한잔도 즐기기 완벽하답니다. 2022년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됩니다. 4년뒤에 직접 현장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박지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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