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월간 뚜르드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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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호]     대륙분류 : [세계 전지역]     국가분류 : [세계 전지역]     도시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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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리더스퀘스천 2018년 05월호

Q. 직업 특성상 갑자기 휴가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당일치기로 후회 없을 만한뻔하지 않은 여행을 추천해주세요. (황인영경기도 성남시 미금로)

 

A. 요즘 같은 봄 날씨에는 동네 공원만 걸어도 기분전환이 되지 않나요? 

물론 황인영 독자님처럼 휴가가 갑자기 생겼다면 기왕에 더 멋진 곳으로 떠나고 싶지만 요. 해외로 훌쩍 떠나고 싶어도 휴가가 짧아 못 가고, 준비 없이 하루를 제대로 보내고 싶다면 이국적인 분 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향하기를 추천합니다. 여권 없이 하는 해외여행을 콘셉트로 말이죠. 아침부터 부지런히 떠난다면 남쪽 끝까지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어요. 

경상남도 남해군의 독일마을은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달래줄 거예요.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고즈넉한 풍경 속에 주홍색 지붕의 주택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답니다. 게다가 소시지와 맥주도 맛볼 수 있죠. 독일로 파견되었던 광부와 간호사들을 위해 조성 된 마을이라 마치 독일 시골 마을을 산책하는 기분에 사로잡힌 답니다. 

혹시 독일보다 프랑스를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전라남도 담양군의 메타프로방스를 추천합니다. 유럽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건축물 사이를 산책하며 예쁜 사진들을 찍기 좋거든요. 레스토랑, 카페, 잡화점, 공방 등이 곳곳에 있어서 심심할 틈도 없고 요.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의 명소들과 함께 여행하면 더욱 좋을 겁니다. 

인천의 차이나타운, 아산의 지중해 마을, 가평의 쁘띠프랑스도 마치 다른 나라로 떠난 듯 한 착각에 사로잡힐 만한 흥미로운 곳들입니다. 춘천의 산토리니 카페, 거제의 외도 보타니아,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 포항 근대문화 역사거리 등도 이국 적인 풍경으로는 최고에요. 날씨 좋은 봄날, 예쁘게 차려입고 해외 아닌 해외 같은 여행 꼭 다녀오세요!  

이소윤 기자

Q. 항공기 출발시간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잘못해서 놓치는 경우가 꽤 많다고 들었습니다. (오영석전남 여수시 대치길)

 

A. 처음 항공권을 구매할 때부터 정해져 있던 출발시간이라고 해도 괜히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저는 체크인 후에도 공항의 전광판과 항공권에 적힌 숫자를 자꾸만 번갈아 가며 들여다본답니다. 비행기 바퀴가 활주로를 벗어날 때 비로소 안심하곤 해요. 대부분 예정된 시간과 큰 차이 없이 운항하지만, 지연되거나 결항하는 경우라면 시시각각 변동되는 정보들을 확인해야 하니까요. 

그러나 아주 간단하게 ‘항공기 출도착 현황조회’를 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인천공항 홈페이지인데요, 상단에 ‘운항현황’이라는 메뉴를 클릭한 후 날짜, 시간, 목적지, 항공사 등을 선택하고 검색 버튼을 누르면 예정시각, 변경시각, 체크인카운터, 탑승구, 탑승현황 등의 자세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SMS 신청’ 메뉴를 통해 휴대폰 문자로 그 정보를 받아볼 수도 있고요. 인천공항 모바일 앱으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다운받아 편리하게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네요. 한편, ‘항공기 출도착 현황’이라는 이름의 앱은 우리나라 전국 공항의 출도착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추천하는 또 다른 모바일 앱은 범위가 전 세계이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죠. ‘Flightradar24’라는 건데요, 항공사와 항공편명만 알고 있으면 예정시간 뿐 아니라 실제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을 정확히 검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도 위에 비행기 모양의 아이콘으로 현재 위치가 표시되기 때문에 비행경로까지 엿볼 수 있고요. 상공 위에 얼마나 많은 비행기가 동시에 날고 있는지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하답니다. 

박지민 객원기자

 

Q. 해외 여행할 때 주의해야 할 면세법을 알려주세요. (표상률경남 김해시 월산로)

 

A. 해외여행 중 평소보다 많은 양의 쇼핑을 했을 때, 정확한 면세 범위를 모르는 탓에 공항 입국장에서 안절부절못하는 일이 종종 있어요. 면세와 관련된 내용은 ‘관세청’ 홈페이지에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해외여행을 떠날 때 알고 있으면 좋은 몇 가지 상식을 소개할게요. 

이미 우리가 알다시피 여행자 휴대품 면세범위는 600달러입니다. 그 가격보다 많은 금액을 지불했을 경우에는 과세가 되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면세점에서 파는 물건들은 모두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면세점에서 600달러를 초과하는 물품을 구매했다면 귀국할 때 과세가 되거든요. 

참고로 면세점의 구매 한도는 3천 달러입니다. 한편, 2018년 4월 1일부터 신용카드로 600달러 초과 금액을 계산하거나 인출하는 경우 실시간으로 관세청에 통보된다고 하네요. 입국 시 그 명단에 올라 있다면 단속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여기에 숙박비나 식사비 등의 소비는 포함되지 않고요. 

또한, 이 600달러의 면세 기준에는 주류, 담배, 향수가 포함되지 않아요. 별도인 셈이죠. 주류는 1L이하 1병, 담배는 한 보루, 향수는 60 밀리리터 이하가 기준입니다. “운 좋게 안 걸렸다.” 혹은 “재수 없게 걸렸다.” 세관을 통과할 때 마음을 졸이는 대신 면세범위 초과 물품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세관신고서에 기재한 후 직원들과 상의해보는 게 어떨까요? 

미리 신고할 경우 관세를 30퍼센트, 최고 15만원까지 감면해주니까요. 반면 신고서에 거짓으로 기재하고 적발됐을 경우 납수세액의 40퍼센트를 가산세로 부과한다는 걸 기억하세요!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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