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y Recommended Restaurants

The Pig & the Lady

호놀룰루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퓨전 베트남 음식점이다.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셰프는 앤드류Andrew Le. 그의 부모님은 1970년대 하와이에 왔고 앤드류를 포함한 세 아들과 오아후 섬에 정착한다. 앤드류는 가족의 역사를 이해하고 부모님의 고향인 베트남의 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레스토랑을 차렸다. 뉴욕에 있는 요리 학교를 졸업한 그는 어머니가 전수한 레시피를 고려해 로컬 재료를 사용한 쌀국수, 반미, 분짜 등의 메뉴를 선보인다. 디저트도 훌륭하다. 하와이 로컬과 여행자에게 인기가 많아 평일 점심에도 30분 이상 기다려야 입장 가능하다.

주소 83 N King St, Honolulu

문의 thepigandthelady.com

Moku Kitchen

모쿠 키친은 알라모아나 거리와 케와 스트리트가 만나는 솔트에 있다. 약 300석을 보유한, 솔트에서 가장 규모가 큰 레스토랑으로 피자, 버거, 타코, 라비올리, 그릴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야외 테이블이 먼저 만석을 이룬다. 저녁 시간에는 실내에서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니 놓치지 말 것. 식사의 마무리로 디저트를 꼭 주문해보자. 마카다미아와 초콜릿, 딸기 등을 재료로 한 크림파이를 추천한다. 메인, 디저트 등 대부분의 요리가 하와이 섬들의 재료를 이용했다. 기념일을 맞이해 특별한 디너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과 힙한 레스토랑을 찾는 젊은 연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주소 660 Ala Moana Blvd, Honolulu

문의 mokukitchen.com

12th Ave Grill

현대 미국식 요리를 지향하는 레스토랑. 지역 농산물로 만든 신선한 요리를 선보인다. 스타터, 메인요리, 핫디쉬 등을 와인 페어링으로 즐길 수 있으며 크래프트 맥주도 제공한다. 추천 메뉴는 스타터로 샤퀴테리 플래터, 하와이 파머스 마켓 샐러드. 메인요리는 가게에 시그니쳐 메뉴이자 셰프가 가장 자신 있게 내놓는 그릴드 폭찹. 저녁 시간에만 운영한다는 점이 아쉬울 정도로 추천하고 싶은 레스토랑이다. 일요일 저녁은 ‘Sunday Supper’라 하여 스페셜 메뉴를 제공한다. 레스토랑이 있는 카이무키는 로컬이 사는 한적한 동네로 부티크샵과 아기자기한 레스토랑이 많다. 호놀룰루 다운타운에서는 차로 10분 거리다.

주소 1120 12th Ave, Honolulu

문의 12thavegrill.com

 

Koko Head Café

하와이식 브런치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하자. 셰프는 리Lee Anne Wong. 뉴욕에서 자란 그녀는 더 프렌치 컬리너리 인스티튜트 졸업 후 본격적으로 요리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미국의 요리 프로그램인 <탑 셰프>에 출연해 카이무키에 사는 단골손님뿐만 아니라 여행자들도 이 레스토랑을 찾는다. 주말이면 조금만 늦게 가도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브루스케타, 미소 훈제 돼지고기 오믈렛, 김치를 넣은 크라우트, 중국식 국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지 등 독특한 아침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코코 모코, 콘플레이크 프렌치토스트. 브런치 레스토랑답게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만 운영한다.

주소 1145c 12th Ave, Honolulu

문의 kokoheadcafe.com

 

4 You Should Eat

말라사다 도넛

영화 <하와이언 레시피> 속에서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말라사다 도넛. 포르투갈 이민자들이 하와이로 가져온 이 도넛은 오늘날 하와이의 대표적인 간식이다. 하와이 말라사다 도넛의 원조는 레오나즈 베이커리Leonard’s Bakery로 1953년에 지어진 뒤 벌써 50년이 넘게 도넛을 만들고 있다. 따뜻하게 구운 도넛 위에 설탕을 듬뿍 발랐는데,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다. 아이와 어른이 모두 좋아하는 맛. 도넛을 담아주는 핑크색 박스는 레오나즈의 상징이다.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오리지널, 크림이 들어간 커스터드 도넛 등을 판매한다.

스팸

1937년에 탄생한 스팸은 하와이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 중 하나다. 하와이에 스팸이 소개된 것은 세계 2차대전 시기로 미국 본토에서 수입돼 전쟁식량으로도 제공됐다. 이후 하와이에서는 주먹밥에 스팸을 올리고 겉을 김으로 싼 스팸 무스비라는 음식이 인기를 얻게 된다. 하와이에서는 1년에 약 600만 개 이상이 팔리는데, 이는 미국 내 1인당 스팸 소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와이키키에서는 매년 5월 초 스팸을 주제로 한 축제 스팸잼Spam Jam이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스팸을 이용한 요리, 데리야키 스팸, 베이컨 스팸 등 다양한 맛의 스팸을 만날 수 있다.

팬케이크

하와이에서 팬케이크는 단순한 디저트가 아니다. 부드러운 맛과 푸짐한 양 때문에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하와이 어디에서나 팬케이크 집을 찾을 수 있다. 팬케이크 위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는데 토핑과 시럽 종류가 다양하다. 코코넛, 메이플, 피칸, 블루베리 시럽 중에서도 팬케이크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것은 코코넛, 메이플 시럽. 인기 있는 팬케이크

집은 에그 앤 띵스Egg&Things로 오아후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중 하나로 꼽힌다. 아침 일찍부터 세계 각지 여행자에게 군침을 불러일으킨다. 본점은 와이키키 해변 앞에 있다.

 

마카다미아

마카다미아는 견과류 중에서도 최고라 불릴 만큼 맛있고 영양소가 풍부하다. 19세기 후반 하와이에 온 호주인들은 마카다미아넛 나무를 하와이 아일랜드에 심었다. 이후 지속적인 마카다미아넛 연구 덕분에 하와이에서는 최상 퀄리티의 마카다미아가 생산된다. 하와이의 마카다미아가 유명한 이유는 다양한 맛 때문이다. 특히 겉을 초콜릿, 캐러멜로 코팅한 마카다미아는 간식용으로도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마카다미아 농장, 팩토리는 인기 있는 여행 코스다.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마우나 로아MaunaLoa로 하와이 아일랜드에 위치한 마우나 로아 농장에 가면 무료 시식 및 한정 상품 구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