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 리조트 보라보라

럭셔리 호텔 브랜드 포시즌이 오픈한 프렌치 폴리네시아 최초의 리조트. 보라보라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인 마티라 포인트에 위치한다. 121개 객실은 오테마누 산 전망이 보이는 수상 방갈로와 비치 프론트 빌라로 구성했는데, 모두 폴리네시안 스타일의 목재 건축 양식과 포시즌 특유의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꾸몄다. 

이곳의 투숙객이라면 스노클링을 비롯한 워터 액티비티를 즐겨보자. 특히 마티라 포인트는 주변 섬 중에서도 최고의 산호 가든으로 불린다. 스노클링 중 빵을 바다 속으로 던지면 각양각색의 열대어가 한데 모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해양 생물학자가 함께하는 스노클링 투어에 참여해도 좋다. 

이밖에도 카약, 범선 크루즈, 윈드서핑 등을 즐길 수 있다. 리조트 내 4개의 레스토랑에서는 폴리네시안 요리, 프랑스 요리, 아시아 요리 등을 선보인다.

문의 www.fourseasons.com/borabora

세인트레지스 보라보라 리조트

오테마누산과 파이아산에서 차로 10분, 보트로 15분이면 보라보라에서 가장 럭셔리한 리조트인 세인트레지스 보라보라에 닿는다. 이곳은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의 허니문 장소로 유명하다. 넓고 여유로운 리조트 부지 내에 들어서는 순간, 전혀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품격있는 서비스와 리조트를 둘러싼 자연은 여행자가 이곳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다. 버틀러의 안내를 따라 객실에 들어서면 백사장과 아름다운 라군이 한눈에 들어온다. 91개 객실은 오버워터 방갈로를 포함해 9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수영장, 스파, 액티비티 시설, 레스토랑 또한 매력적이다. 

‘미리 미리 스파’에서는 클라란스 제품을 이용한 마사지, 뷰티 트리트먼트를 이용 가능하다. 두 곳의 바와 네 곳의 레스토랑은 허니무너들에게 로맨틱한 저녁을 선사한다. 특히 미슐랭 3스타 쉐프인 장 조지의 럭셔리 디너코스가 인기다. 일생에 딱 한번, 최고의 허니문을 보내고 싶다면 독채형 빌라 ‘로열 에스테이트’에서 묵어보길. 스타들이 즐겨 찾는 객실인 만큼 완벽한 고립과 휴식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장소다.

문의 www.stregisborabora.com

인터컨티넨탈 보라보라 리조트 & 탈라소 스파

오테마누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초특급 리조트다. 산호 섬 2개에 걸쳐 나란히 배치된 80개의 오버워터 방갈로는 마치 와인 잔 2개를 연상시킨다.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 허니무너들에게 인기 있는 곳. 레스토랑, 로비, 스파는 폴리네시안 전통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더욱 특별하다. 

투숙객에게만 허락된 프라이빗 비치가 있고, 리조트 앞으로는 끝없는 블루라군이 펼쳐져 바다를 사랑하는 이에게 추천할 만하다. 탈라소 스파는 이 리조트의 자랑거리다. 프렌치 폴리네시아 최초로 해수 치료인 ‘딥오션 스파’를 선보인다. 고대 폴리네시아의 치유 의식을 현대의 기술로 재해석한 것으로 남태평양의 해양 심층수를 사용한다. 스파에서 바라보는 라군의 파노라마 전경도 환상적이다.

문의 www.thalasso.intercontinental.com

보라보라 펄 비치 리조트 & 스파

공항에서 보트로 단 10분, 바이타페 마을에서 15분 거리에 보라보라 펄 비치 리조트가 있다. 가성비가 뛰어나고 접근성이 좋은 까닭에 연중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 보라보라에서 가장 전통적인 스타일의 리조트를 찾는다면 바로 여기다. 80개의 객실은 오버 워터 방갈로, 가든 풀 빌라, 비치 스위트 세 가지 타입으로 만날 수 있다. 

모든 건물은 열대 정원, 눈부신 라군과 잘 어우러지며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세 곳의 식당과 한 곳의 바에서는 퓨전 음식으로 폴리네시아의 문화를 체험 가능하다.

문의 www.boraborapearlbeachresort.com

르 메르디앙 보라보라

앞바다의 얕은 수심 덕분에 수영을 즐기는 가족 및 커플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리조트다. 공항에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다. 르 메르디앙 보라보라에서는 보라보라의 랜드마크 격인 오테마누 산과 선셋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99개 객실 중 대부분이 오버워터 방갈로이며 대형 글라스 플로어를 배치해 언제든 바다 속을 바라볼 수 있다.

이 리조트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산호를 보호하고 열대어의 서식을 돕는 ‘라구나리움’과 바다거북 보호 센터인 ‘터틀 센터’다. 터틀센터의 목적은 아픈 거북이를 센터에서 치료한 후 바다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투숙객은 터틀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바다 거북이를 위한 보호 기금을 기부 할 수 있다.

문의 www.lemeridien-borabora.com

콘래드 보라보라 누이

2017년 레노베이션을 마친 이곳은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리조트 중 가장 최신식 시설을 자랑한다. 넓은 라군 뷰 스위트에서부터 화려한 프레지덴셜 빌라까지 다양한 타입의 객실을 선보인다. 특히 보라보라에 있는 유일한 2층 높이의 방갈로는 투숙객에게 아침저녁으로 남태평양의 경이로운 풍경을 펼쳐 보인다. 

콘래드 보라보라 누이에서 보내는 하루는 바쁘게 지나간다. 아침 일찍 인피니티 풀에서 수영을 하고 '히나 스파'에서 피로를 푼다. 오후에는 다이빙 센터, 테니스 코트, 미니 골프 18홀 등을 오가며 레저를 즐긴다. 저녁은 여섯 개의 바와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칵테일과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낸다. 토오푸아에 위치한 유일한 리조트인 만큼, 그 어떤 곳에서보다 프라이빗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문의 www.boraboranui.conradhot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