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월간 뚜르드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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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호]     대륙분류 : [세계 전지역]     국가분류 : [세계 전지역]     도시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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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리더스퀘스천 2018년 12월호

Q. 유럽으로 새해 여행을 떠납니다. 해돋이 명소 추천해 주세요.

(윤익한, 경기도 평택시 합정도)

특별한 연말연시를 해외에서 보낸다니 윤익한 독자님 정말 부럽습니다. 유럽에서 맞이하는 새해는 남다를 것 같네요. 한국에서처럼 유럽에도 새해 전야제와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물론 많답니다. 그 중에서도 유럽 최북단 노르웨이에서 맞이하는 새해는 더욱 남다를 것 같네요. 윤익한 독자님께 추천하는 여행지는 노르웨이입니다. 

오슬로 ⓒVisitnorway.com

수도인 오슬로는 새해 전날부터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답니다. 많은 레스토랑과 클럽에서 스페셜 메뉴를 제공하고 저녁에는 특별한 공간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오슬로의 새로운 지구인 튜브홀멘과 오페라하루스의 맞은편에 있는 아케르브뤼게에서는 12월 31일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화려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어요. 

또 다른 도시, 베르겐 역시 추천해요. 로컬 사람들은 클럽, 레스토랑, 펍에서 친구들과 가족들과 신나는 저녁을 보내죠. 1월 1일 자정에도 역시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날만큼은 대중교통이 새벽까지 운행된다고 하니 걱정하지 말고 실컷 놀 수 있죠. 

노르웨이 북부의 트롬쇠 대성당에서는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으로 새해를 축하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과 사미 전통 음악을 비롯하여 최신 노르웨이 음악과 세계적인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 새해전야를 보내는 꿈 같은 시간이 펼쳐진답니다. 

노르캅 1ⓒVisitnorway.com마지막으로 대서양과 북극해가 만나는 노르웨이 최북부 노르캅은 어떨까요? 노르캅 고원에서 바렌츠해를 거쳐 북극권 너머로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뜨겁게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한 후에는 천연 아치형 모양의 키르케포텐을 따라 짧은 하이킹을 즐길 것을 추천합니다. 노르캅 고원의 해안 절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뷰포인트에요. 

스노모빌을 타고 하얀 눈밭을 탐험하거나 얼음낚시, 4륜 오토바이, 스노우슈잉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무엇보다 밤에는 환상적인 오로라도 볼 수 있답니다. 유럽 최북단에서 즐기는 장엄한 해돋이와오로라, 최고의 새해를 맞이하세요!

여병구 편집장

 

Q.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정윤주,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정윤주 독자님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기 여행지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물론 요즘 숨겨진 여행지를 찾아나서는 마니아들도 있지만, 여전히 베스트 여행지가 인기죠. 얼마 전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2018년 익스피디아 예약데이터에 따라 한국인이 찾은 인기 여행지와 여행 패턴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한국인이 2018년에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예년과 동일하게 일본이라고 하네요. 1위 여행지는 역시 오사카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후쿠오카, 도쿄, 오키나와 삿포로 순이었어요. 또한, 가고시마나 시즈오카, 미야자키, 기타큐슈 등 각지의 소도시들도 주목 받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반대로 일본인들에게 최고 인기 여행지는 서울이었다고 합니다. 타이베이와 방콕, 도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대요. 하지만, 서울 이외의 도시에 대한 주목도는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은 런던, 파리, 괌보다 높은 인기로 19위를 차지했고, 제주는 47위에 올랐습니다.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에서도 서울을 많이 찾아왔다고 하네요. 익스피디아를 통해서 한국을 찾은 해외여행객은 일본, 미국, 홍콩이 가장 많았고,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영국과 독일 여행객도 순위에 들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는 아무래도 동남아시아의 휴양지였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는 보라카이가 잠시 폐쇄되었던 기간 더욱 인기가 급부상했고, 베트남은 다낭 여행 열풍이 나트랑으로 이어졌고요. 일본은 대도시보다 소도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남들이 가본 곳’보다 ‘나의 취향’을 중시하는 여행으로 트렌드가 변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더불어 저가항공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규 취항지가 생겨난 영향이죠.

박지민 객원기자

 

Q. 일본 영화 <일일호시일>을 보고 다도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일본 다도, 혹은 국내에서 다도를 배울 수 있는 여행이 가능할까요?

(김민, 마포구 어울마당로)

 

영화 <일일호시일>은 스무 살 여대생이 처음 ‘차’의 세계를 만나며 시작되는 책 <일일호시일>이원 작으로 지난 17년간 일본 독자들에게 인기였습니다. ‘매일매일 좋은 날’이라는 의미죠. 특히 영화는 일본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품고 있어 기대가 되는데요. 김민 독자님처럼 영화를 보고 주인공 노리코처럼 다도에 관심이 생기는 사람이 많을 것 같네요. 

특히,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 다도 체험을 해보고 싶어 할 거 같아요. 다도茶道는 찻잎 따기에서 달여 마시기까지 몸과 마음을 수련하여 덕을 쌓는 행위를 말합니다. 차를 마시는 작은 행위로 커다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확행’으로 여겨져요. TV 예능에서 연예인 이효리가 굉장히 다도를 즐기는 것으로 나왔었죠. 

서울에서도 다소 간단한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요, 종로 서촌에 위치한 ‘다심헌’에서는 초보자도 기초 없이 쉽고 재미있게 다도를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이차, 녹차, 백차, 홍차, 청차, 황차 등 100여 가지의 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인 1만원으로 여러 종류의 차를 즐길 수 있고, 간단한 티푸드도 함께 제공됩니다. 녹차로 유명한 하동에 가면 ‘야생차 박물관’ 옆에 ‘차 체험관’에서 기본적인 녹차 다례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하동 녹차의 특징과 역사성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시범을 따라 예절도 배울 수 있는 체험입니다. 담양으로 여행을 떠났다면 ‘명가혜’에 들러 야생 죽로차로 다도 체험을 꼭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제주도에 있는 ‘오설록 티뮤지엄’에서는 ‘티타임&티스톤 투어’라는 이름으로 다도체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못과 숲이 한눈에 들어오는 분위기 좋은 다도 체험방에서 기본적인 다도를 배워볼 수 있죠. 그 후에는 후발효 차를 발효하는 숙성고를 둘러보는 투어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답니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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