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던지면 10명중 네댓 명은 흑맥주 기네스와 아리리쉬 위스키라고 대답할 것이 분명하다. 그만큼 기네스와 위스키는 아일랜드를 대변하는 대명사. 펍과 카페,음식점들로 빼곡한 템플 바(거리 명칭)는 아이리쉬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

더블린은 뛰어난 문학 작가를 많이 배출한 것 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이들의 문학은 더블린 특유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고, 작가 박물관을 따로 만들 만 큼 커다란 의미가 부여되기도 한다. 여기에 술집이라는 전혀 상반된 문화를 접목시켜 탄생된 것이 바로 ‘문학을 따라가는 펍 투 어’인 Literary Pub Crawl이다.

아일랜드 전통의 탭댄스는 허리춤에 양손을 얹거나 차렷 자세로 다 리와 발만 움직여서 동작을 만든다. 특이한 점은 다리동작이 무릎을 굽히지 않은 채 앞으로 쭉쭉 뻗는다는 것. 그래서 공연장의 관객 중 제일 앞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남녀 댄서가 다리를 뻗을 때마다 움찔 하는 재미있는 광경이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