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justify"><strong>Q. 융프라우 기사를 재미 있게 읽었습니다. 2년 전 여름 유럽 배낭여행 중 들렀는데, 스위스에 계속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입니다. 그리고 최근 대한항공의 중국 CF를 무척 인상 깊게 보았는데, 촬영지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류혜정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strong></p>
<p align="justify">A. 저와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스위스처럼 깨끗하고 평화로운 곳에서 살면 제 찌든 마음도 정화될 것 같은 기분이더라고요. 그리고 질문하신 대한항공 CF는 중국 시안의 화청지를 얘기하시는 건가요? 화청지는 현존하는 최대 규모의 당나라 왕실 원림으로, 고대부터 수려한 풍경과 질 좋은 온천수로 역대 왕들의 관심을 받았던 장소라고 하네요. 당 현종과 양귀비의 로맨스가 깃든 곳 또한 바로 이곳이랍니다. 참, 그리고 커버스토리로 하와이를 다뤄달라고 하셨는데, 류혜정님의 바람이 통한 것인지 12월호 뚜르드몽드의 커버스토리가 하와이입니다. 기자들이 열심히 취재하고 돌아와 생생한 하와이 이야기를 전해드리니 재미있게 보세요. 주소영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