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justify"><strong>Q. 시차 적응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전문 여행자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이경현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strong></p>
<p align="justify">A. 짧은 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할 때 가장 힘든 점 하나가 바로 시차 적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없이 해외를 다니는 저조차도 아직까지 고생을 하고 있는 일이니까요. 시차 적응에 실패하면 여행에 가서도 힘들고, 다녀와서도 힘들죠. 그래서 고안해 낸 저만의 방법을 하나 알려드립니다. 보통 시차가 바뀌는 해외에 나갈 때는 비행기에서 내리면서부터 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출발하기 전에 잠을 거의 자지 않고 비행기에 탑니다. 타기 전까지는 좀 힘듭니다만, 타고 나서는 곧 잠을 잘 수 있죠. 그러면 몸이 꼬이는 장시간 비행도 쉽게 지나가고, 도착해서도 바로 활동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랍니다. 돌아와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외에는 다른 답이 없습니다. 혹자들은 과학적이지 못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나, 다년간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저만의 노하우랍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김영리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