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justify">Q.해외행이 제한되거나 금지된 곳은 어떤 나라인지 궁금하네요. (한미순,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p>
<p align="justify">A.여행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안전이죠. 여행을 준비할 때 제일먼저 해야 하는 일은 여행하고자 하는 국가의 정보와 안전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재외국민의 해외안전여행을 위해 외교통상부가 여행경보제도라는 것을 만들어놓았는데요, 여행경보제도란 해외 130여개 공관으로부터 수집된 각 국별 정정불안, 치안상태, 테러위험 등의 정보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의 위험수준을 단계별로 구분한 것입니다. 1단계-여행유의, 2단계-여행자제, 3단계-여행제한, 4단계-여행금지로 구분되어 있죠. 현재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된 나라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이며 전 지역이 여행제한국가인 나라는 파키스탄, 코소보, 레바논, 예멘, 기니, 아이티입니다. 일부지역의 여행만 제한된 국가는 그 수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중국의 신장자치구와 티베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및 인근 40km이내지역, 인도의 잠무캐시미르주 등이 있죠. 여행경보의 1, 2단계의 국가리스트는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재조정되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외교통상부 해외안전 홈페이지(<a href="http://www.0404.go.kr">www.0404.go.kr</a>)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행경보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라도 가족과 가까운 친구에게 여행일정과 루트, 숙박 장소 등을 알려서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 꼭 잊지 마세요! 함희선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