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justify">Q. 관광지에서 쓴 비용을 환급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더군요. 어떤 나라가 있을까요?<br />
장동규 (대구시 수성구 수성1가)</p>
<p align="justify">A. 유럽의 국가들, 캐나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우리가 방문하는 대부분의 관광지에서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흔히 부가세를 환급 받는 것을 택스 리펀(Tax Refund)이라고 말합니다. 보통 국내보다 외국이 물건 값도 싼 편인데, 거기에 붙은 세금도 돌려받는다면 더욱 더 알차게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겠죠. 그러나 환급을 조건 없이 받을 수는 없고 텍스 프리(Tax Free)라는 면세점 로고가 부착된 백화점이나 상점에서 물품을 구입해야 하는데, 나라마다 최소 구입가격이 있어 그 금액이상의 물품을 구입하고 매장에서 작성해주는 ‘환급 증명서(Refund Cheque)’를 챙겨야 합니다. 그리고 출국 시 그 나라 공항세관에서 구입 물품과 환급 증명서를 제시하고 세관의 반출확인 도장을 받아야 합니다.공항에서 항공사 체크인 담당 직원에게 ‘세관반출 확인을 받을 물건이 있다’고 말하고 세관의 확인을 받고 짐을 부치세요. 이렇게 세관 확인절차를 밟으면 대부분 3개월 이내에 환급처리가 가능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