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justify">Q. 남미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직항편은 없는 것 같은데, 어느 루트로 가는것이 가장 저렴한지 알고 싶습니다.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대략의 가격도 알려주세요.<br />
(김현미, 서울시 종로구 명륜4가)</p>
<p align="justify">A. 남미는 물가가 저렴해 현지 생활비는 얼마 들지 않지만, 이동 경비가 많이 듭니다. 따라서 저렴하게 남미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한 나라를 정해 집중적으로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의 경우 비행 스케줄, 항공사, 여행지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일반적으로 에어캐나다, 아메리칸에어라인, 일본항공 등이 저렴한 편이며 항공료는 대략 170만 원에서 200만 원 초반 정도입니다. 소요시간이 가장 짧은 것은 미국을 경유하는 것이며 항공권도 저 렴하지만, VWP(비자면제프로그램)에 해당되지 않으면 별도로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 캐나다를 경유하는 노선의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이외에도 유럽, 중동, 아프리카, 호주 등을 경유해서 갈 수 있습니다. 남미에서는 나라간 나라 이동을 할 시 국내선 항공을 이용해야 하며 미리 예약하는 편이 저렴합니다. 남미 국내선 예약사이트는 ‘plane.lan.com’, ‘www.aerolineas.com.ar’등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항공 외에 버스 이동도 가능한데, 버스가 더 저렴하며 현지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숙박의 경우 유스호스텔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www.youthhostelinfo.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명한 숙소의 경우 출발 전에 예약 할 것을  권합니다. 남미의 HI호스텔 (<a href="http://www.hihostels.com">www.hihostels.com</a>) 등 몇몇 호스텔에서는 10퍼센트 정도 할인된 요금으로 버스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국제유스호스텔 카드를 만들 경우 더 싼 가격에 묵을 수 있으니 체크하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