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팔
만대장경을 모신 건물인 장경판전이다. 수다라전, 법보전, 동·서 사간전으로 되어있는 장경판전은 해인사의 3
개의 문을 넘고 대적광전까지 지나야 비로소 마주할 수 있었다. 사찰의 가장 깊숙한 곳에 모셔진 장경판전에
는 고요하고 삼엄한 분위기가 풍기는 듯 했다. 아쉽게도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어 고개를 내밀고 창문...

힘겨운 수험생활을 끝내고 꼭 하고 싶었던 해외여행. 내 자유여행은 자비로만 해결하겠다는 규칙 하에 모아둔 
돈을 들고 일본으로 훌쩍 떠났다. 첫 번째 자유여행이었던 만큼 세 번의 두근거림을 잊을 수 없다. 여행을 계획
하며 느꼈던 두근거림, 여행을 하며 느꼈던 두근거림, 그리고 여행 사진을 인화하며 느꼈던 두근거림. 지금부
터 그 추억을 떠올리기로 했다.

필리핀 최대항공사, 세부퍼시픽항공은 인천-마닐라 총액 편도 201,000원부터(항공 요금 편도 109,000원부터), 
부산-마닐라 총액 편도 214,000원부터 (항공 요금 편도 127,000원부터) 제공하는 등 연중 내내 최적의 항공 요
금을 선보이고 있다. 오랫동안 손꼽아 기다려온 연휴기간 동안의 필리핀 여행을 위해 가격적인 부담을 덜어 많
은 승객들이 필리핀으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세부퍼시픽항공은 최적의 항공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주머니 가벼운 여행자들에게 어느 날 혜성처럼 등장한 저비용항공사는 고마운 존재다. 그동안 비싸고 어렵게
만 느껴졌던 여행을 많은 사람이 즐기게 된 것도 이들 덕분. 일본이나 동남아와 같은 단거리 여행을 계획했다
면 저비용항공사를 눈여겨보자. 티켓이 저렴한 만큼 수화물에 따른 추가 요금이 있고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지
만 이를 감수할 만큼 매력적인 가격이다. 여행을 미리 계획하고 항공권을 구입하는 얼리버...

여행을 하며 추억도 쌓고 새로운 친구까지 사귀는 일, 정말 근사하죠! 그리고 독자님의 질문처럼 유독 여행 중
에 현지인이나 같은 여행자 친구들을 금세, 많이 사귀는 사람들도 분명 있어요. 제 주변에도 그런 분들이 꽤 있
어 몇 말씀 적을 수 있겠네요. 가장 기본적으로 해외여행 중에 자연스럽게 많은 친구들을 사귀는 사람들은 대
체로 밝고 긍정적인 편입니다. 여기에는 꼭 말수가 많고 활달해야만 한다는 조건은 없어요...

연어가 회귀하는 가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아담스 강에서는 ‘사카이 연어 축제’가 열린다. 아담스 강은 
주변 지역을 통틀어 최대 연어 회귀지역으로 청소년과 아이들의 자연 생태 학습 현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축제를 통해 그 신비로운 모습을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현지 주민들에게 연어는 단지 식량이 아닌 중요
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골드 스트림 공원은 연어 산란 보호 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10월 하순이면 연어...

관음성지 낙산사는 671년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진신을 친견하러 왔다가 창건한 사찰이다. 동해
와 접해있어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사찰이다 보니 불자가 아니더라도 낙산사를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
이질 않는다. 134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낙산사는 지난 2005년 4월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전각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사고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기자가 마주한 낙산사의 얼굴에는 어떠한 아픔도 비춰지지 않았다...

PIC리조트와의 첫 만남은 가히 컬처 쇼크였다. 분명 비행기를 4시간 쯤 타고 괌에 도착했는데, 호텔에 들어오
니 다시 한국인 것만 같았다. 4만 평 규모의 리조트 내에서 어디를 가도 한국말이 들려왔다. 아침 조식 뷔페의 
인기 메뉴 중 하나가 김치일 정도이다. 사전에 PIC의 스타급 인기를 미처 알지 못했기에 느낀 놀라움이었다. 
직접 체감한 대로 아주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괌 여행을 위한 숙소로 PIC리조트를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