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9월호] | 섹션분류 : [COVERSTORY] | 대륙분류 : [북아메리카] | 국가 : [캐나다] | 도시 : [위니펙]
쿵쿵쿵. 심장이 터질 것만 같다. 새벽 6시. 지금 나는 900킬로그램짜리 시커먼 바이슨Bison과 코앞에서 대치중 이다. 한 놈이 아니다. 어림잡아 스무 마리가 넘는다. 킁킁킁. 녀석들이 콧구멍으로 내뿜는 콧바람의 습기가 내 살결에 내려앉는다. 비릿한 털 냄새가 티셔츠 안에 스며들어 바이슨과 내가 한 몸이 될 지경이다. “덩치는 저렇게 산만해도 시속 5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는 민첩한 놈들이라오. 여차하면 차에 올라탈 수 있게...
[2014년 02월호] | 섹션분류 : [OUTFIELD] | 대륙분류 : [북아메리카] | 국가 : [캐나다] | 도시 : [알버타]
6개월 전, 30도를 넘나드는 더위의 중심에서 겨울을 그리워했었다. 앉아만 있어도 이마에 송골송골 맺히던 땀 에 곤란했던 적이 어디 반년 전 한 번뿐이었을까. 짧은 가을을 지나 드디어 겨울이 왔다. 사람은 간사한 동물이 라는 말은 지금 같은 상황에서 쓰는 건지 싶다. 그토록 기다리던 겨울의 찬 공기가 온몸을 움츠러들게 하고 뚱 뚱한 패딩점퍼 없이는 도통 밖을 나갈 수 없으니 이제는 메이크업이 지워질 정도로 흐르던 땀이...
[2012년 08월호] | 섹션분류 : [COVERSTORY] | 대륙분류 : [북아메리카] | 국가 : [캐나다] | 도시 : [브리티시 콜럼비아]
[2010년 10월호] | 섹션분류 : [OUTFIELD] | 대륙분류 : [북아메리카] | 국가 : [캐나다] | 도시 : [뉴브런즈윅]
[2010년 03월호] | 섹션분류 : [OUTFIELD] | 대륙분류 : [북아메리카] | 국가 : [캐나다] | 도시 : [밴프]
[2010년 03월호] | 섹션분류 : [ESSAY] | 대륙분류 : [북아메리카] | 국가 : [캐나다] | 도시 : [몬트리올]
[2010년 02월호] | 섹션분류 : [COVERSTORY] | 대륙분류 : [북아메리카] | 국가 : [캐나다] | 도시 : [빅토리아]
[2009년 10월호] | 섹션분류 : [ESSAY] | 대륙분류 : [북아메리카] | 국가 : [캐나다] | 도시 : [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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