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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4월호] 대륙분류 : [아시아] 국가분류 : [대한민국] 도시분류 :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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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ELD] 봄날의 정선을 좋아하세요? - 주변여행 포인트
| 가는 길 _ 영동고속도로 진부나들목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정선은 요즘 도로 포장 공사가 곳곳에서 한창이다. 공사 덕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는 있겠지만 서울에서 대략 세 시간 반 정도 걸릴 것이라 예상하면 된다. 정선군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59번 국도와 동서로 가로지르는 42번, 38번 국도를 통해 대부분의 지역으로 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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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을 곳 _ 산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강원도 중앙에 위치한 정선은 고랭지 약초와 옥수수, 민물고기 등을 이용한 요리가 발달했다. 특히 정선의 특산품인 황기를 이용한 음식이 많은데, 황기백숙이나 황기보쌈(정선골황기보쌈, 033-563-8114, 보쌈정식 1인분 1만 원) 등이 대표적인 음식이다.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곤드레나물밥도 정선을 찾는 사람들이 반드시 맛보고 가는 명물로, 정선 읍내에 있는 동박골(033-563-0213, 곤드레정식이 1인분 8천 원)이 원조집으로 인정받는다. 이밖에도 강원 일대에 많이 나는 메밀을 이용한 일명 ‘콧등치기 국수(면발이 굵어 후루룩 마실 때 콧등을 세게 친다 하여 붙은 이름)’와 메밀국죽, 그리고 전국에서 정선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어백숙(할머니횟집, 033-563-2785)도 유명하다. |
| 잠잘 곳 _정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펜션은 정선 북부 숙암계곡 부근에있는 강과소나무펜션(011-757-1147, www.gangsol.com)이다. 사람 좋은 아저씨와 꼼꼼한 안주인이 함께 운영하는 이 펜션의 특징은 커플룸(2인 기준 성수기 13만 원, 비수기 주중 11만 원)에 묵는 손님에게 아침식사와 저녁 바비큐를 무료로 대접하는 것. 바비큐동호회 회원이기도 한 주인이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는 당일 인원이 많아지면 닭, 돼지고기, 생선 등 종류도 더욱 다양해진다. 물론 그 맛은 말할 필요도 없어, 한번 묵은 손님들이 이곳을 꼭 다시 찾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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