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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을 곳 _ 밀양의 대표적인 특산물은 얼음골 사과와 단장대추다. 동쪽의 얼음골 방향에 사과 농장이, 밀양댐 부근을 비롯한 남쪽에 대추 농장이 많이 모여 있다. 재약산이나 천황산 등지에서 놓아기른 흑염소를 이용한 불고기와 육회도 유명한데, 표충사 입구에 있는 약산가든(055-352-7786 www.yaksan 7786.com 흑염소 불고기 1인분 2만 5천 원)이 가장 유명하다.
잠잘 곳 _ 얼음골과 표충사, 밀양댐 부근에서 새로 생긴 펜션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통나무숲속마을펜션(011-872-6374 www.logville.net)은 밀양강 지류를 따라 가는 1077번 국도 주변에 있는 깨끗한 통나무 펜션으로, 널찍한 터에 알차게 지어진 통나무집들이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2인 기준의 방도 복층형으로 되어있는 등 여느 펜션에 비해 한결 넓은 실내도 장점이다. 10~15평 2인 룸의 경우 평일 8만 원, 성수기 12만 원이고 6인용 이상의 복층형 투룸형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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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Comment_ New Kyron Hyper A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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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트래블 최초의 국산차 주인공이 쌍용자동차의 뉴 카이런으로 결정되었을 때 기자는 솔직히 걱정스러웠다. 그간 명차라 불리는 여러 수입차들을 몰면서 높아질 대로 높아진 눈높이를 카이런이 맞춰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첫 번째 이유였고, 개인적으로 ‘최악’이라고 평가했던 ‘올드’ 카이런의 못생긴 뒷모습이 떠올랐던 것이 두 번째 이유였다. 다행히 뉴 카이런은 한층 정돈되고 우아한 뒷모습을 흔들며 눈앞에 나타나 사진 기자의 고민을 덜어주었고 국내에서 손꼽히는 오프로드 코스를 거침없이 오르는 힘도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2.7리터 디젤 엔진과 상시 4륜구동 덕에 사자평의 바위투성이 급경사를 오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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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도 숨이 차지 않았다. 도로 주행시 약간은 소음 수준이 높았다는 것 정도가 약간의 아쉬움이었다. 대신 USB 단자와 오디오의 MP3 지원 등, 수입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한국 고객’을 위한 배려가 눈길을 끌었고 운전할 때의 오른발을 한층 편하게 해주는 전자동 파킹 브레이크의 편리함에는 아낌없는 박수를 쳐 주고 싶다. |
| 쌍용자동차 www.smoto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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