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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의 하늘만 보이는 계곡. 산 좋고, 공기 좋고, 물 맑은 그곳에서 질릴 만큼 지내고 싶을 땐 먼저 쉴곳이 필요하다. 강과 산을 정원처럼 가질 수 있고,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가 방안 가득 들어오는 그런 곳. 인제에 한국의 샹그릴라를 찾아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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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는 모든 것이 여행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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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번 국도를 달려 인제까지 간 다음 31번 도로를 따라 내린천을 끼고 현리 방향으로 약 22킬로미터를 진행하면 내린천의 물굽이가 완만하게 곡선을 그리는 곳에서 '맑은물 리조트'를 만난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북리 785-2번지. 이곳까지 이르는 동안 주변으로 펼쳐진 인제의 자연경관과 예쁜 펜션들, 그리고 내린천을 따라 래프팅을 즐기며 여러 무리의 여행객까지 강원도의 깊은 곳에 와 있음을 실감하게 한다. 폐부 깊숙이 들어가는 상쾌한 공기의 감촉도 즐겁고, 비가 내린 뒤의 깨끗한 대지와 멀리 산을 타고 흘러가는 운해의 움직임도 마치 신선이 사는 동네를 찾아온 듯 신비롭기까지 하다. 그렇게 강원도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그리고 그런 곳에서 하룻밤 묵어갈 수 있는 작은 보금자리로 들어설 때 또 한번 강원도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31번 국도 옆, 내린천을 바라보며 여러 동의 건물들이 유선형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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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 자리하고 있다. 몇 채의 건물에 들어선 41개의 객실은 몇 개의 룸 타입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가족단위부터 부부, 친구에 이르기까지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아파트 형태의 건물동도 있고, 방갈로 형태의 작은 건물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골라본는 재미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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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룸 형태의 41개 객실에 갖출 건 다 갖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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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객실이 내린천과 산을 마주하고 있지만 각기 보이는 풍경이 조금씩 다르다. 가장 큰 규모의 S동은 리조트의 입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 모두 8개의 객실이 계단식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외부에서 보는 모습도 이색적이지만 객실 안에서 바라보는 내린천과 건물 앞 정원의 모습이 정겹다. 이 모든 것이 커다란 유리창을 지나 방안으로 가득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다. 복층구조를 띠고 있는 D동 역시 안정적이고 편안한 인테리어, 42인치 벽걸이 TV와 오디오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 방갈로 형태의 객실로, 특히 거실이 내려다보이는 다락방은 침대가 놓여있는 작은 침실이기도 하다. 아늑하고 온화한 느낌의 공간에서 오랜만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주변은 나무들로 감싸져 있어서 이 나무들이 좀 더 자란다면 마치 숲 속의 작은 별장처럼 보일 듯도 하다. D-1동은 전망이 좋은 객실로 어쩌면 맑은물 리조트내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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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부부나 친구 등의 소규모 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 좋을 듯하다. 객실 앞에는 마치 포석정의 물길처럼 수로가 예쁘게 마련되어 있고,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 작은 정원이 배치되어 자연 속 방갈로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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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결에 들리는 풍경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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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관 건물과 이웃한 맑은물 A, B, C동은 아파트 형태의 구조로 모든 객실에는 침대가 배치되어 있다. S동과 마찬가지로 객실 내에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주방설비가 갖추어져 있어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객실타입이기도 하다. 넓은 공간의 거실겸 객실이 있는 원룸형태의 A, B, C동은 넓은 유리창을 통해 바로 앞으로 흘러가는 내린천을 아주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다. 넓은 발코니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유가 가능한 곳이다. 객실의 타입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모든 객실에 발코니가 달려 있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 또한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객실에만 머물기엔 내린천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고, 액티비티를 즐기다보면 조용한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다. 이 두 가지 모두를 맑은 물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으니 휴가는 한층 더 즐거워진다. 본관 옆에는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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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장이 마련되어 있다. 지하 150미터에서 끌어올린 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환경생명기술연구원의 수질검사에서 1급수로 판명되어 마셔도 좋을만큼 깨끗하다. D-1동과 D동 앞으로는 바비큐를 할 수 있는 작은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고,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장소까지 마련해 두고 있다. 손님들이 직접 타 볼 수 있는 사륜 오토바이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유유히 흘러가는 내린천으로 내려가서 낚시를 할 수도 있지만 몸을 담그고 수영을 하기엔 물살의 세기가 만만치 않기에 곳곳에 '수영금지' 경고문이 세워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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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의 여행지를 찾기에도 편한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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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는 없을까? 이럴 때는 본관 건물의 2층으로 올라가자. 2층에는 카페테리아가 있는데, 은은한 조명과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편안한 소파와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의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 더구나 카페 밖에는 넓은 테라스가 펼쳐져 있어서 내린천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려도 좋다. 3층으로 올라가면 회의실 입구에 탁구대가 놓여 있어서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매점과 노래방, 배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집을 떠난 휴양객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고 있다. 약 20분 정도의 거리에는 인제 합강정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명소인 번지점프는 색다른 스릴을 안겨준다. 그리고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근처에 자리한 방태산도 추천할 만한 산행장소가 된다. 이곳의 방동약수는 유명하다. 설악산의 장수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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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령도 지척해 있고, 현리에도 한계령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필례약수도 사람들은 즐겨 찾는다. 현리에서 조침령을 지나 양양으로 가다가 만나는 송천떡마을에 들러 맛있는 떡도 구입할 수 있다. 주변은 모두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은 코스로 하루쯤 주변 나들이에 나서는 것도 좋을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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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문의_맑은물 리조트 033-463-8703 www.clearwaterresor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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