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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고의 번화가인 중구 동성로는 하루 평균 50만 명이나 되는 유동인구가 몰리는 대구?경북 지역의 최대 상권이다. 대구시의 인구가 250만여 명인 것을 감안하면 그 5분의 1이 동성로 일대에 모여든다는 얘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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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도 가장 번화한 거리인 동성로는 북쪽의 대구역에서부터 남쪽으로 반월당 네거리를 잇는 약 1킬로미터 구간 사이의 대로와 인근의 대구백화점 주위 상권을 포함한다. 1960년대 이후 지금까지 대구 유일의 패션렵퓔?상권 역할을 해 온 동성로 일대는 넓지는 않지만 대구역의 롯데백화점과 지하철 2호선의 중앙로역 등 역세권에 위치하여 교통의 편리함을 매개로 현재는 멀티플랙스 영화관, 쇼핑몰, 음식점 등이 뒤섞이면서 대구의 핵심 상권으로 발돋움했다. |
| 동성로가 꾸준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주 고객층인 10대와 20대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물건들을 구비하고 있고, 가급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구역별로 판매하는 상품의 종류가 뚜렷이 구분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원하는 물건을 적절한 시간을 활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즉, 시간과 에너지 모두를 절약하는 알뜰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 예를 들면 대구백화점에서 이동통신 거리를 잇는 두개의 메인도로에는 유명 브랜드의 의류 가게가 밀집해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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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그 뒤편의 골목에는 보세의류나 각종 액세서리를 주로 취급한다. 반월당 네거리 이면 도로에 이동통신대리점 50여개가 폭 5미터의 도로 좌우에 집중된 것도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최신형 핸드폰을 여기저기에서 비교하고 구입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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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매주 주말 오후면 동성로 상권의 중심이자, ‘대구의 갤러리아’라고 할 수 있는 일명 ‘대백(대구백화점)’ 주변은 서울의 명동을 방불케 할만큼 많은 인파들이 골목골목에 넘쳐난다. 특히, 10대에서 20대의 학생들이나 여성들이 주류를 이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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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로의 동아양봉원~갤러리존 부근에 자리한 야시골목에는 젊은 취향의 의류?잡화를 판매하는 점포 150여개가 밀집해 있다. ‘야시(여우의 경상도사투리)’는 톡톡 튀는 디자인, 저렴한 가격으로 멋쟁이 여성들이 즐겨찾는다 해서 이름 붙었다. 이곳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대구의 패션 중심거리였으나, 최근에는 유동인구도 많이 줄어들고 그만큼 경제도 침체되어 야시골목 다음 블록의 로데오 거리로 상권이 대거 이동했다. 지금은 네일샵이나 음식점이 들어서고, 나머지는 대부분 4-5평 남짓의 소규모 보세 옷가게나 악세서리점이 남아있다. 서울의 홍대앞처럼 로데오 거리에도 클럽들이 들어서면서 신세대 고객들이 대거 몰리기 시작했고, 로데오 거리는 동성로의 새로운 패션거리로 자리잡았다. 클럽들이 문을 열기 시작하는 늦은 저녁에 클러버(Cluber)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 로데오 거리는 활기를 띈다. 클럽데이라도 있는 날이면, 거리는 온통 내외국인 클러버들로 넘쳐난다. 클러버들이 선호할만한 다양하고 개성 있는 의류와 소품매장들만 해도 어림잡아 100여개가 넘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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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동성로에는 쇼핑몰 건립 바람이 불고 있다. 연말까지 무려 6개의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 밀리오레의 실패를 계기로 쇼핑몰들은 기존의 패션렝銹?매장 위주에서 문화와 오락렐紵?기능을 겸한 ‘멀티복합상가’ 형태를 변모하고 있다. 쇼핑몰 ‘동성로 파티’는 CGV극장 12개관과 e－스포츠 상설 경기 오락장을 갖췄다. 대구백화점 뒷길에 들어서는 ‘더락(the 樂)’은 연면적 17,520평방미터에 지상 14층, 지하 2층의 규모로 고급스러운 외관에 롯데시네마 9개관, 클리닉센터,문화예술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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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to 동성로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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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_대구 방면 각 톨게이트 - 대구 시청방면 - 동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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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_지하철 중앙로역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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