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월간 뚜르드몽드
 
발행구분
[2003년 06월호]     대륙분류 : [오세아니아]     국가분류 : [오스트레일리아]     도시분류 : [포트스테판]
기사제목
[OUTFIELD] 사막의 형상을 한 거대한 모래 언덕
포트 스테판 여행의 시작 스탁턴 비치

거친 해변과 모래언덕을 감춘 포트 스테판의 전원 풍경은 늘 평온한 표정을 하고 있다. 시드니에서 차로 3시간, 도시인들의 주말 리조트로 자리 잡은 탓에 주말 리조트로 자리 잡은 탓에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오지만 주중에는 한가로기 그지없는 작은 어촌마을이다. 마을 남쪽, 아나 베이의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바다를 배경으로 황량한 모래 언덕이 자리 잡은 스탁턴 비치가 모습을 드러낸다.
 
 
 
사막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모래 언덕
 
  스탁턴 비치가 각인시키는 인상은 묘하다. 비치파라
솔이 줄지어 있고 해안 경비대가 연신호루라기를 불
어대며, 사람들의 물결이 도심의 교통체증보다 더한
스트레스를 주는 그런 관광지의 해변과는 다르다. 거
칠고 황량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 간간히 보이는
서퍼들과 모래언덕을 달리는 4WD차량뿐이다. 멀리모
래 언덕사이를 어슬렁거리는 낙타의 모습도 눈에 띈
다.마치 다른 흑성에 온 듯한 착각일 만큼 이색적인
모습이다.
 
모래언덕의 특별한 액티비티' 샌드 보딩'
 
 파도에 밀려 해안에 쌓인 모래가 6천년동안 바람에
의해 퇴적된 모습은 차라리 사막이라 해야 어울릴 듯
하다. 바람이 건조시킨 모래와 축축하게 물기를 머금
은 모래의 명도차가 그나마 황량한 사막의 단조로움
을 덜어준다. 모래언덕의 능선을 달리던 4WD차량이
멈춘 곳은 가파른 모래 언덕. 이곳에서 특별한 액티비
티가 벌어진다. 경사 60~70도의 모래언덕을 샌드보드
를 타고 질주하는 스릴이 기다리고 있다.
 
 
▲ 다음글
바다와 사막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 이전글
토후미야 여행정보

이전글 다음글 리스트

메인페이지 | 회사소개 | 정기구독 | 뚜르드몽드 기사검색 | 커뮤니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