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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구분
[2003년 07월호] 대륙분류 : [아시아] 국가분류 : [대한민국] 도시분류 : [남해]
기사제목
[INFIELD] 쪽빛 바다에 살포시 내려앉은 나비섬,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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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남해도. 사방이 한반도의 푸른 남해 바다로 둘러싸인 나비모양의 섬은 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들이 산재해 있는 휴양의 섬이다. 그러 나 이런 '꺼리'들이 없어도 그저 바다 하나만으로 행복해 지는 곳, 그곳이 바로 남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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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득한 바다 보며 다리 위를 걸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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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 국도를 타고 하동에서 남해로 넘어오는 남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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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문 남해대교는 남쪽 바다의 유명한 네 개의 대교 중 |
| 하나이다. 많은 다리가 그렇듯 남해대교도 밤이 되어 |
| 조명이 켜지면 낮에 보는 모습과는 또 다른 그림 같은 |
| 모습으로 새로 태어난다.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다리 |
| 의 중간지점까지 걸어 들어가다 보면 차들이 오가는 |
| 무게 때문에 거대한 다리가 들썩거리는 것을 느낄 수 |
| 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망망대해의 풍경은 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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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움에 스릴까지 합해져 꽤 독특한 느낌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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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 '금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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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의 관광명소 중 으뜸은 금산과 보리암. 금산은 |
| 남해 중앙부분에 있는 해발 681미터의 작은 산으로 |
| 이 조그만 산 안에 38개에 이르는 절경이 숨어있다. |
| 이름도 비단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뜻의 '금산'.산책로 |
| 처럼 오르기 쉽게 만들어진 등산로를 따라 정상 가까 |
| 이까지 오르면 보리암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내려다 |
| 보는 남해 바다의 모습을 그야말로 절경이 아닐 수 없 |
| 다. 금산의 기암괴석들과 멀리 보이는 백사장, 푸른 |
| 바다의 어울림은 금산이 남해 최고의 명소임을 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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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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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_어른 2,300원, 청소년 900원, 어린이 4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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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문의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 055-860-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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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함께하는 예술 공간 '해오름 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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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의 동짝 해안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중간 지점쯤 |
| 다다랐을 때 보이는 유럽식 건물 하나. 이 건물이 바 |
| 로 해오름 예술촌이다. 예술을 사랑하는 한 교사가 폐 |
| 교를 리모델링해 남해 주민들을 위한 예술공간으로 |
| 만들었다. 1층에는 도예실, 한지공예실, 사진전시실 |
| 등이 있고, 2층에는 레스토랑과 야외 테라스, 다도체 |
| 험실이 마련되어 있다. 도예와, 한지 공예 실에선 일 |
| 반인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동쪽 |
| 바다를 향한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아침마다 떠오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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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해를 맞이하는 매우 예술적인 공간이다. 도예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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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5,000원 굽는가격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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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문의 _ 055-86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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