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뚜르드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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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호] 대륙분류 : [아시아] 국가분류 : [일본] 도시분류 : [마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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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FIELD] 걷다 돌아보면 인연이 그 자리에, 마쓰에

Walk back ties in its place, Matsue

걷다 돌아보면 인연이 그 자리에, 마쓰에

밤 새 얘기해도 모자를 텐데 시간이 없어 헤어진 연인처럼 그렇게 다시 마쓰에를 찾았다. 눈썰미 있는 독자라면 지난 뚜르드몽드 4월호에 게재된 마쓰에를 바로 떠올릴 것이다. 내리는 빗방울에도 진한 인연의 그리움이 배인 마쓰에를 다시 찾은 이유는 아직도 보여줄 것이, 할 말이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어느 새 연인이 돼버린 마쓰에의 손을 꼬~옥 잡고 놓치고 싶지 않았다.

글 여병구 편집장 사진 홍기화 기자 취재협조 마쓰에시 국제관광과 0852-55-5632~3(010-81-852-55-5632~5633) 시마네현 한글 공식 블로그 ‘인연이 단단’ (http://blog.naver.com/shimanekko)

“마따 아이마쇼(またあいましょう)”라는 말로 헤어진 뒤 8개월 만에 정말로 다시 마쓰에를 찾았다. 여느 취재와는 달리 첫 만남에 깊은 인연을 맺고 중간중간 잊지 못해 한국으로 오가는 동안 마쓰에로의 출장은 운명처럼 자연스레 잡히게 됐다. 잊지 못해 만난 연인처럼 마쓰에로의 여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모란 향가득한 유시엔 정원(由志園)

아니나다를까 요나고 공항에 내리니 촉촉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오랜 출장을 다녀온 후 고향으로 돌아온 듯한 내가 반갑다며 빗물이 어루만져주는 차창 밖으로 일본에서 5번째로 큰 나카우미호수가 보인다.큰 변화 없이 모든 것이 그대로이다. 다리를 건너 호수 중간에 떠 있는 다이콘시마섬으로 들어간다. 비 냄새와 함께 퍼지는 꽃의 향기가 진하다. 그곳이 바로 1년 내내 모란 꽃을만날수있는 일본의 정원으로 지난1975년 4월에 세워진 유시엔 정원(由志園). 산인지역제1의규모를자랑하는회유식일본정원으로봄에는현의꽃으로지정되어있는모란과 진달래, 영산홍, 여름에는창포, 동백나무, 수국, 가을에는단풍, 물푸레나무, 겨울에는겨울모란, 죽절초등사계절에맞는제철의꽃들이아름답게피어나는 곳이다. 첫 인상은 야스기 시에서 봤던 아다치미술관과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전혀 다른 느낌이다. 이에 대해 유시엔 정원의 홍보책임자인 타츠야 카도와키Tatsuya Kadowaki 상은 “아다치미술관은 5만평의 거대한 면적과 눈으로만 감상할 수 있지만 유시엔 정원은 30분 내로 다 둘러볼 수 있는 작은 정원으로 직접 걸으며 구경할 수 있고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1년 내내 모란을 볼 수 있습니다. 정원을 구경하는 관람객들이 피곤하지 않게 하기 위해 규모를 작게 만들었지요. (웃음) 이곳의 모란은 유난히 크고 탐스럽습니다. 매년 5월1일부터 5일간 메인 정원에서 3만 송이의 국화를 띄우는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

메인 정원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돌과 모래 등으로 산수의 풍경을 표현한 가레산스이 정원 양식을 사용했는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따스한 차 한잔에 명상을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듯 하다.

유시엔 정원이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유일하게 고려인삼을 생산 중이라는데 있다. 우리에게는 아픈 역사이겠지만 고려인삼을 들여온 후 일본 전역에서 유일하게 재배에 성공했다고. 정원을 걷다 보면 나무 사이에서 미스트가 뿜어져 나오는데 이 미스트에 바로 그 인삼 성분을 넣었다고 해 냄새만 맡아도 건강해지는 듯 하다. 혹시 정원 곳곳의 이끼들이 유난히 짙고 두꺼운 것도 그 영향이 아닐까? 전후 경제성장시기에 일본의 여성들이 모란 꽃을 팔러 다니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300년 전부터 약용과 상처치료에 사용하기도 했단다. 순수한 감상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에도시대부터였다 한다. 유시엔 정원 뒤에 위치한 다이센 산(大山) 방향으로 두 개의 메인 정원을 늘릴 계획이라니 발품을 좀 더 팔아야 하는 고통(?)도 있겠지만 정원이 주는 즐거움과 평안함은 더 커질 듯 하다.

아 신지코 호수의 석양이여!

지난 3월에도 흐린 날씨에 결국 시마네현립미술관 앞에 위치한 신지코 호수의 석양을 담지 못해 무척 안타까웠는데 이번에는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신지코 호수로 향했다. 여전히 미스트 같은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구름이 걷혔다 열리기를 반복하는 상황을 보니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품고 있었다. 신지코 호수는 석양뿐만 아니라 매년 개최되는 다양한 전시회로도 유명한 곳이다. 특히 미술관 앞의 잔디밭에 있는 12마리의 토끼 동상 중 2번 째 토끼에게 재첩을 주고 서쪽을 향해 머리를 향해 쓰다듬으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인연의 스팟 때문에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날씨는 또 다시 시련 아닌 시련을 주고...... 함부로 석양을 내보여주지 않겠다는 도도함인가. 결국 아주 작은 빨간 점만 살짝 보여주고 홀연히 넘어가버렸다. 애타게 호수를 바라보는 마음은 떠나간 연인의 뒷 모습을 바라보는 쓸쓸함 그 자체였다. 하지만 내 다시 돌아오리라. 꼭 신지코 호수를 전체를 발그스레 흥분하게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 지 반드시 지켜보리라.

산책의 즐거움, 마쓰에미관거리

신지코 호수를 뒤로 하고 산책하기에 좋은 마쓰에 미관거리로 나섰다. 이곳에는 마쓰에 성읍도시가 있는데 1611년에 축성의 명인이었던 이즈모의 영주 호리오요시하루가 마쓰에성을 완성할 무렵에형성되었다. 호리오요시하루는군사, 정치, 경제, 교통등의측면에서내측해자와석벽을만들고, 배로물자를공급하기위해외측해자의안쪽으로무사들의저택과상가를 만들었다.그밖에유사시외성으로서의역할을할수있도록신사와절, 상가그리고방어를위해하급무사들의집을 만들었는데 공격해오는적이앞을예측하지못하도록꺾인골목과굴절된길을만든 것이 특징이다. 미관거리인 시오미나와테에 들어서면1611년으로 타임슬립 한 듯 시대적인 배경이 잘 보존돼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걷다 보니 거리 중간에 인연의 스팟인 하트모양의 엔무스비가 숨어 있는 소나무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것을 보니 너무나 반갑다.

숨은 보물 미호노세끼

마쓰에에 이런 숨은 미항이 있었는지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어느 지역을 가든지 항구 마을은 특별히 애착이 가기 마련이다. 살아 숨쉬는 생생한 삶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일의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없는 탓에 작은 항구마을이 고즈넉하게 보였지만 오히려 잔잔한 고요와 항구의 정겨움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미호노세키초는시마네반도에위치한마쓰에 시내의 작은항구마을로 가마쿠라시대이후미호노세키는해상교통, 정치의중요한지점으로서번성했다고 한다. 또한미호노세키에 관문이설치되어해상교통과무역의거점으로 에도시대에는 1000척의 배가 들어올 정도로 통상무역과어업으로크게번성했으며이즈모 최대의 어항지가되었다고. 미호노세끼는 아오모리에서 사카이미나토까지 가는 정박 기항지여서 매매가 활발해 환전소가 세 곳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의 도로 양 옆은 당시에는 엄한 산세로 막혀 있어서 배로밖에 들어올 수 없었기에 미호노세끼에 들어오면 반드시 숙박업소에 투숙해 숙박업이 성행했다 한다. 지금은 5곳의 료칸과 10곳의 민박집이 남아 있다. 현재는 당시의 배들이 남아 있지는 않지만 아오모리에서 한 척을 복원해 운항하고 있다고 한다. 갈매기의 날갯짓 소리와 지나가는 배의 기적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니 미호신사가 바로 보인다. 현재의 신사는 1813년에 건축돼 1981년에 중요문화재로 지정 받은 곳으로 풍요의 신인 에비스 신(일본의 7복신 중 하나 인 고토시로누시노미코토)과 풍작의 신(미호츠히메노미코토)을 모시고 있는데 어업, 항해, 상업의 신으로 복신(福神）신앙의 본전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단다. 전국에서 고토시로누시노미코토를 모시고 있는 신사는 3,385개에 이르지만 미호신사가 그 총본신사에 해당한다고 한다. 풍요의 신답게 푸짐하면서도 귀여운 풍모의 에비스 신은 인연 또한 점쳐주는 신이라고 하는데 이즈모타이샤의 오쿠니누시노미코토 신의 자식과 같아서 이즈모타이샤와 미호신사를 모두 둘러보면 엄청난 인연의 힘을 얻을 수 있다니 모태솔로들이여 꼭 들르도록 하자.

미호칸 료칸의 아오이시다다미도오리

미호신사 입구 우측으로 500미터 정도의참배도가 쭉이어지는 거리가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아오이시 다다미 도오리라는 거리다. 그냥 보기엔 평범한 골목길이지만 물에 젖기만 하면 루비처럼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천연석이 빈틈없이깔려있어 비에젖으면천연석이파란빛으로 빛난다는 이유로아오이시 다다미 도오리(초록색 돌 바닥)가되었다고. 에도시대의 거리풍경이그대로 남아 있어 운치를 더하는데 당시에는 참배객은 물론 선원들을 대상으로 한 료칸과선물가게들이 성행해 이 거리에사람들이넘쳐났다고 하니 북적거렸을 거리에서 잠시 눈을 감으니 당장이라도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지난 2006년에 ‘미래에남기고싶은어업어촌의역사문화재산 100선’에 선정됐다고 한다. 여기서 눈에 띄는 곳이 바로 미호칸 료칸이다. 국가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시마네현 최초로 등록된 료칸으로 지난 1905년에 시작해 지금까지 영업 중에 있다. 수많은 투숙객 중 지형적인 특성상 유난히 많은문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게되면서 미호칸 료칸의 객실에는 자유분방하게 일필휘지로 쓴 문인들의 시와그림을 볼 수 있다. 2층의 대형 응접실로 올라가니 미호노세끼의 바다가 병풍처럼 펼쳐지는데 이곳에서 당시의 문인들이 시와 그림을 그리고 유흥을 즐겼을 것을 생각하니 절로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다이코　간장 아이스크림

미호칸 료칸을 나와 아오이시 다다미 도오리 거리를 산책하다 보니 이색적인 다이코 간장 가게가 눈에 띈다. 알고 보니 창업한 지 100년남짓되는간장 가게로전통제조법을고스란히고집하고있는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한다. 다이코는이름의성씨를뜻하는데 일본에서도흔치않은성이라 한다. 당시 항구마을이었던 미호노세키에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했다가 아예 정착한 사람이 많았던 때문인 지 신기한 성씨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 간장 가게는 일절 도매업을 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인터넷 주문은 가능) 가게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건 여기뿐이라고. 그리고 이 집이 유명해진 건 바로 간장 아이스크림! 기본적인 간장 맛에 말차, 깨 등 다양한 종류의 맛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간장 맛이 은은한 것이 가장 좋다. 아오이시 다다미 도오리 골목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간장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노라니 이곳에서 오래 살았던 것처럼 금새 친근해짐을 느낀다. 그저 앉아있다가는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 맑은 날에는 오키 섬과 다이센 산도 볼 수 있다는 미호노세키 등대로 향했다. 1898년에 세워져 1935년에 무인화된 등대로 등대지기가 살았던 하얀색 건물은 레스토랑으로 영업 중이다. 이 레스토랑에 들어서니 초대 등대의 렌즈가 전시돼 있고 동해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커다란 창문으로 돼있다. 등대 옆으로는 다이센 산으로부터 떠오르는 해를 맞이 하기 위한 도리이가 보인다. 주변에는 대륙으로 떠나는 철새들도 볼 수 있다.

포겔파크Vogel Park

마쓰에서 가장 반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을까? 포겔Vogel이 독일어로 새를 의미하니 말 그대로 하면 조류공원이겠지만 정확히는 2001년 7월에 보기 드문 진기한 꽃과 새를 주제로 개장한 테마공원이다. 그저 꽃과 새를 가둬놓은 수준이겠거니 했지만 정작 포겔파크에서 보낸 2시간은 가히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다. 관상이 아닌 실제 체험으로 이뤄져 있어 시시각각 흥분을 느낄 수 있었다. 포겔파크는크게 2가지존으로나눠져있는데 첫 번째 존은 ‘센터하우스(꽃의대 온실)’로 약 8000㎡로 규모로는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실내 정원의온도는항상 20도전후로유지되어있으며 1년 내내베고니아, 수령초를비롯한 1만송이의꽃이활짝피어있는그야말로 꽃의 별천지다. 또한꽃의대 온실에서는하루에 2번부엉이쇼가개최되는데 이 쇼가 참으로 흥미롭다. 각기 개성을 가진 부엉이들이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데 아이들과 함께 오면 정말 좋을 듯 하다.실외에서는버드쇼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준비되어있어 매우 인기가높다. 두 번째 존은 ‘버드존’으로새를 테마로 한 새들의 낙원으로 일본에서도 신기한 열대조류들의 다양한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새가 날아다니는 온실부터 시작해 새에게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며, 고고하게 노닐다가도 먹이를 꺼내기만 하면 촉새처럼 몰려드는 고니, 백조 등의 연못, 뒤뚱뒤뚱 걸으며 산책하는 펭귄 등 다양한 새들과의 만남을 체험할 수 있는 그야말로 낙원이다. 또한 정원 내에는 인연의 스팟 엔무스비답게 예쁘게 생긴 ‘행복의의자’가있는데 아이비제라늄(쥐손이풀목쥐손이풀과의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남아프리카이며꽃말은 '진실한사랑') 꽃향기로가득한벤치가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다.이의자에커플이앉아서사랑을맹세하면영원히행복이 찾아온다고 하니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포겔파크에서 데이트를 하고 행복의 의자에서 사랑을 맹세하면 인연은 그야말로 100%가 아닐까.

<고독한 미식가>를연상시키는엔틱 레스토랑 & 이자까야

‘현지인들과의 동화를 원한다면?’

일본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를 아는가? 아무리 바빠도 배고프면 일을 중단하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 다니는 주인공을 다룬 드라마로 대사 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내뱉는 감탄사와 위대한 식사량이 압권이다. 소시민적이면서도 사람들의 희로애락까지 경험할 수 있는 그런 카페와 레스토랑을 마쓰에에서 찾았다.

엠지 MG

MG는가업의자전거집을개조한카페겸밥집과같은분위기정겨운레스토랑으로, 주인장이 자동차를좋아했기때문에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인 MG로만들었다. 가족이운영하고있는따뜻하고정겨운레스토랑으로 1969년에개점하여레스토랑으로서의역사도길며단골손님이끊이지않고찾는맛집. 이집의돈까스맛을맛본사람이라면반드시다시찾는다고하는데 너무메뉴가가득해서고르기힘들다면주저없이오늘의정식을주문해보길 추천한다. 절대, 후회하지않을 것이다. 또한 MG의메뉴에서빼놓을수없는것이바로카츠동인데 일본의 명문 ‘리스’라는잡지에서당당히전국에서 가장맛있는카츠동으로 선정되었다. 그 맛은? 정말 눈물 나오는 맛이라고나 할까? 탱탱한 윤기가 흐르는 밥과 풍미로 버무려진 돈까스, 고소한 계란이 어우러져 먹는 내내 줄어드는 그 카츠동에 눈물이 주르르......가히 1위할 만한 카츠동!!!

다루마

마쓰에 역 인근에 있는 이자까야로 지역의식 재료들을엄선해서사용하는맛집이다.역근처에위치한탓이기도하지만, 노미호다이라는 시간제 무제한(주류, 음료) 음식점답지 않게 뛰어난 음식들에 동공이 자연스레 커진다. 저렴한가격에맛있는음식, 사람 냄새나는향수 어린선술집인탓에 특히 퇴근길 샐러리맨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선술집이다. 단골손님들이많아서 항상 유쾌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넷코

창업30년간 고유의 맛을유독고집해온선술집이다. 마쓰에 시내에는넷코를중점으로넷코야, 코넷코야라는각자색깔이다른형제선술집이 2군데나있다. 연령, 성별, 손님들층에맞춰인테리어와음식 스타일이조금씩다르지만가족이운영하는마쓰에 시내만의그룹체인점임으로어느곳을가더라도맛은 동일하다. 3군데다맛집이지만샐러리맨들로북적거리는심야식당스러운분위기를좋아한다면 단연 넷코를추천한다. 그러나 여성스럽고로맨틱한분위기를중시한다면 넷코야또는코넷코야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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