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ian Dynasty Hotel & Casino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 & 카지노

티니안에는 어떤 호텔이 있을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티니안을 대표하는 다이너스티 호텔 & 카지노Tinian Dynasty Hotel & Casino가 유일하니까 말이다. 물론 산호세 마을에 플레밍Fleming Hotel이 있지만 장기투숙자를 위한 렌트 개념이라 단기 여행자에게는 다이너스티 호텔이 최고다.

지난 1998년에 고대 차모르 왕족의 전용비치였던 타가비치 바로 앞에 처음 개장한 다이너스티 호텔 & 카지노는 2개의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22개의 스위트를 포함해 총 412개의 객실을 갖춘 초대형 호텔이다. 호텔 정문으로 들어서면 중앙의 대형 분수를 배경으로 부채꼴 모양이 펼쳐진 형태로 시원시원하다. 호텔 로비로 들어서면 대리석으로 깔려 있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비 좌측이 바로 유일한 카지노로 들어가는 곳이며 우측으로는 다양한 쇼핑 아케이드, 레스토랑 이 있고 호텔 뒤편으로 열대 나무에 둘러싸인 꽤 넓은 수영장이 위치하고 있다. 모든 객실이 바다를 향해 있으며 최근에 새롭게 리뉴얼한 익제큐티브 룸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 내에 렌터카, 은행, 여행사, 미용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행과 관련해 무척 편리하다. 혹여 야간에 렌터카로 밤 산책을 할까 생각한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조명 시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말 어둡다. 관광은 낮에 실컷 하고 밤에는 호텔 안에서 편히 쉬는 것이 좋다. 호텔 내에 한국 라면 등 술과 안주 간단한 음식도 팔고 있으니 야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좀 더 저렴하게 다양한 상품을 사고 싶다면 자동차로 5분 거리에 Lucky Qiang Mart가 있으니 가이드에게 미리 데려다 달라고 해 미리 사놓는 것도 알뜰한 방법이다.

취재협조 티니안 다이너스티 호텔 & 카지노 www.tiniandynasty.co.kr, 02-2075-55909(한국사무소)

1 태평양이 바로 보이는 타가비치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2 대리석으로 깔려 있는 호텔 로비의 전경. 3 귀여운 고양이들이 많은데 수영장에서 수영하다 보면 이처럼 와서 애교를 떨기도 한다. 4 꽤 넓은 수영장에
이처럼 두 개의 미끄럼틀도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5 호텔 로비에 이처럼 한국마트도 있어 굳이 먹을 걸 바리바리 싸오지 않아도 된다. 가격은 한국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비싸다. 6 로비에 있는 쇼핑 아케이드 전경. 7 새롭게 단장된 익제큐티브룸 내부 모습. 8 티니안의 거의 유일한 대형 호텔로 총 412개의 객실을 갖고 있으며 각종 편의시설과 유일한 카지노를 갖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Rota Resort & Country Club

로타 리조트 & 컨트리클럽

티니안과 달리 로타에는 꽤 여러 개의 호텔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시설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로타 리조트 & 컨트리클럽이다. 지난 1995년에 로타 섬 북쪽에 남태평양을 마주한 곳에 오픈 한 이 리조트는 56개의 객실이 오션 뷰, 가든 뷰, 마운틴 뷰로 나뉘어져 있고 투 베드룸부터 시작하며 빌라 형태로 나뉘어져 있는 패밀리형 스타일로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레스토랑은 퍼시피카와 선셋 바비큐 티키티키 2 곳이 있으며 퍼시피카 안 쪽에는 저녁 식사 후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로타 블루바가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로타 리조트에서 자체 운영하는 농장에서 재배하는 과일과 채소들을 로타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 그대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직접 키운 과일로 만든 신선한 주스는 꼭 먹어볼 것. 가격도 3달러 정도로 저렴하다.

야외 수영장과 골프 코스 등의 부대 시설이 훌륭하다. 스파 시설 또한 고급스럽다. 호텔에서 해변까지 1일 3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관광, 보트, 피크닉, 다이빙, 트롤링 등의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을 때는 로비에 있는 프런트 데스크에 문의하면 된다. 프런트에는 탁구장과 당구장, 미니테이블 축구게임 등이 마련돼 있고 언제든지 프런트에 얘기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는 로비에서는 무료로 잘 터지고 객실에서도 잡히기는 하지만 다소 약하다. 이곳은 골프를 즐기기 위해 오는 한국관광객이 많아서 다소 외진 곳임에도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 않을 만큼 친근하다. 하지만 워낙 사람이 적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남태평양을 바라보며 18홀의 골프를 칠 수 있어 골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취재협조 로타 리조트 & 컨트리클럽 www.rotaresortgolf.com, +1 670 532 1155

1 태평양의 바람의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로타 리조트 내의 수영장. 2 3 태평양의 시원한 바람과 뷰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로타 리조트의 골프장 전경. 4-7 선셋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티키티키 레스토랑에서 마지막
날 즐긴 바비큐 만찬. 오감이 즐거운 최고의 식사였다. 8 패밀리 개념의 단독 빌라 형태로 프라이빗한 것이 특징이다. 9 로타 리조트의 로비로 이곳에 마련된 탁구장과 간이 축구게임, 당구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투어도 예약할 수 있다. 10 로타 리조트 & 컨트리 클럽은 로타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편의시설을 자랑하는 최고급 리조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