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뚜르드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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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호] 대륙분류 : [아시아] 국가분류 : [인도네시아] 도시분류 : [족자카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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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족자카르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세계 7대 불가사의

보로부두르 사원은 인도네시아에 불교 왕국이 있었던 8세기 경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으로 세계의 불가사의로 꼽히는 건축물이다. 보로부두르 사원 최하부 기단의 둘레가 142미터나 되는 떡

벌어진 석조 건축물로 안이 들여다보이는 총 72기의 사리탑 안에는 제각각의 불상이 조용히 앉아 있다. 그 중 한 사리탑은 불상의 새끼손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설이 있어 손을 뻗어 만져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힌두 사원에서 펼쳐지는 민속공연

프람바난 사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도네시아 전

통 공연은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납치된 왕비를

구출해내는 내용의 라마야나 이야기는 고대인도의 서

사시로 족자카르타 여러곳에서 공연 되지만 프람바난

옆 오픈 에어 씌어터에서의 공연이 가장 웅장하고 스

펙터클한 느낌을 갖게 한다. 7시 30분부터 두 시간에

공연이 진행되므로 조금 일찍 가서 공연장 옆에 있는

프람바난 가든 레스토랑에서 프람바난 사원을 배경으

로 식사를 하는 것도 좋다.

족자카르타에서 가장 물 좋은 곳

휴고스는 족자카르타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물 좋은

클럽이다. 인도네시아 원주민들의 모습을 조각한 벽

의 부조가 신비스러운 푸른 조명을 받아 독특한 분위

기를 낸다. 따로 댄스플로어가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

만 무대 위에서 밴드가 공연을 시작하면 모두들 테이

블 위나 계단 위에 올라가서 열정적으로 춤을 춘다.

들어갈 때 입장료로 15,000루피아를 내야하며 칵테일

이 한 잔에 40,000루피아 정도이다. 양주는 한 병에

550,000루피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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