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월간 뚜르드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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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호]     대륙분류 : [세계 전지역]     국가분류 : [세계 전지역]     도시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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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리더스퀘스천 2018년 02월호

Reader's Questions

Q. 오로라를 촬영한 사진을 본 이후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고 싶어요.
(강호우, 인천시 남동구 남동대로)

A. 아마 많은 이들의 버킷리스트에 ‘죽기 전에 오로라 보기’ 가 있을 거예요. 새까만 밤하늘을 환상적인 빛깔로 뒤덮는 오로라는 정말 꿈 같은 일이니까요. 어디로 가야 이 꿈을 실현할 수 있을까요?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핀란드, 미국 알래스카, 캐나다 북부가 오로라 여행으로 유명한 지역입니 다. 모두 북극권이죠. 사실 1년 내내 북극 상공에서 오로라 현상이 일어나지만, 밤이 긴 겨울이 오로라를 관측하기 훌륭한 시기입니다. 주변에 인공조명이 없는 자연 속에 숨어서 까만 밤을 즐기는 일, 상상만 해도 짜릿하네요. 전문가에 의하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을 좌지우지하는 변수는 날씨라고 합니다. 구름이 없는 맑은 날이어야 하죠. 오로라가 생기는 실제 위치가 대기권의 가장 위쪽이라 기상이 좋지 않다면 관측자체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1부터 15까지 오로라의 세기를 나타내는 ‘오로라 지수’도 중요하지만 해당지역의 날씨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과연 오로라가 나타나 줄 것인가?”하고 행운을 점쳐보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그 멀리까지 찾아가 만나지 못한다면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북극의 파리라고 불리는 노르웨이 트롬쇠는 위도 90도라 북극에 아주 가까워 오로라를 볼 확률이 높다고 해요. 같은 위도에 비교해 기후가 따뜻해 여행하기도 상대적으로 편리하고요. 레이캬비크는 아이슬란드의 수도로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오로라를 쉽게 볼 수 있습니
다. 무려 8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관측 가능하다고 하네요.
핀란드의 산타 마을 로바니에미는 200일 이상 오로라를 볼수 있는 최고의 지역이고요. 한국인에게는 캐나다 옐로나 이프가 유명하죠. 다양한 시설을 갖춘 오로라 빌리지가 있어서 좀 더 편안하게 오로라를 기다릴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강호우 독자님이 언젠가 오로라를 마주할 수 있기를 응원해요.
박지민 객원기자

Q. 올해는 명절이나 주말을 이용해서 여행을 자주 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단거리 여행으로 추천할만한 힐링 여행지를 추천해주세요.
(이화연, 경기도 용인시 양지로)

A. 짧은 휴가에 떠날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로는 일본만 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도쿄, 오사카, 교토 등 잘 알려진 대도시 말고도 일본 곳곳에는 보물처럼 숨겨져 있는 지역들이 많으니까요. ‘힐링’이라는 게 굉장히 주관적인 감정이잖아요. 꼭 자연에 둘러싸여 평화로운 분위기에 놓이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겠죠? 관광 명소를 쫓는 여행이 아니라 온천, 미식, 공예, 트레킹 등 한 가지 테마를 정해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최고의 우동을 꼭 맛보겠어!”처럼 자신만의 별난 여행 목표를 세우는 것도 괜찮은 방법 아닌가요? 제가 개인적으로 힐링 여행을 꿈꾸는 이화연 독자님에게 추천하는 곳은 규수의 온천마을 유후인입니다. 후쿠오카에서 2시간 남짓한 거리에 있는데요, 일본에서 3번째로 용출량이 많은 온천지라고 해요. 웅장한 유후다케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로 아늑한 분위기라 산책하기 참 좋아요. 
‘료칸’이라고 하는 온천여관이 마을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아침저녁으로 실컷 온천욕을 즐긴 후에 시골 풍경 속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세상의 시름이 다 사라지는 것만 같죠. 유후인역에서 시작해 긴린코 호수까지 이어지는 유노츠보 거리는 앙증맞은 상점과 음식점들이 자리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롤케이크, 밀크 푸딩, 고로케,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군것질도 놓치면 안되고요. 단, 한낮이면 유노츠보 거리는 관광객들로 무척이나 붐빈답니다. 그럴 땐 샛길로 빠져 모험을 즐겨보세요.
김수현 기자

Q. 만약 해외여행 중에 여권을 분실할 경우 어떻게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는지 요령을 알고 싶어요.
(이진옥, 울산시 남구 삼산로)

A. 해외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 여권이죠. 저도 여행 중 신경이 곤두서는 물건이 여권과 신용카드,이 두 가지랍니다. 뉴스를 보니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이 분실된 물품이 여권과 같은 신분증이라고 하네요. 참 황당하죠? 항공기 탑승 전 손에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2017년 분실 접수된 현금도 무려 2억 원을 넘긴다고 하네요. 우리 물건 단속에 신경 써야겠어요! 만약 여권을 잃어버렸다면 빨리 대처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경찰서를 방문해 여권 분실 신고를 해야 하죠. 이때 신고된 여권은 즉시 무효가 되기때문에 누군가 악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또한, 신고 후에 받은 여권 분실 임시 확인증은 신분 증명을 대신 해줍니다. 그 다음 가까운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 여권 분실 신고를 하고 여행 증명서나 여권을 재발급 받아야 해요. 필요한 서류는 분실증명서와 여권 사진 2매입니다. 이때 분실한 여권의 번호, 발급일, 만기일 등을 알고 있다면 과정이 조금 더 수월해요. 별도로 여권을 복사해 챙기면 도움이 되는 이유죠. 대사관이나 영사관은 주말과 휴일에 업무를 하지않기 때문에 발급받는 데 수일이 걸리기도 합니다. 게다가 5년 이내 2번 이상 여권을 분실하면 여권 발급에 제한이 있답니다. 해외여행에 꼭 필요한 여권, 행복한 추억을 위해 절대 잃어버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죠?
이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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