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월간 뚜르드몽드
발행구분
[2004년 05월호]
대륙분류 :
[아시아]
국가분류 :
[대한민국]
도시분류 :
[서울]
기사제목
[OUTFIELD]
아찔함과 스릴은 암벽등반이 주는 묘미
줄하나에 몸을 의지하는 암벽등반
스포츠라고 해도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특히나 열광해 마지 않는 종목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한 스포츠는 마니아라는 단어를 동반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요즈음에는 이러한 분야에서 대중과 전문가 사이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하나의 경향이다. 이같은 흐름에 동조하는 스포츠중 하나가 바로 암벽등반이다. 모험심이 있는 마니아들이 즐기는 스포츠 이면서 최근에는 대중으로 확산되고 있으니 말이다.
초보자도 오르기 쉬운 바위산, 불암산
이제 막 암벽등반의 세계에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불
암산 정도를 목적지로 삼기에 좋다. 상계동과 남양주
시를 잇는 덕릉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마주보
고 있는 위치는 특히나 바쁜 도시민들에게 최적이고,
해발 508미터의 낮은 바위산이기 때문에 오르는데 부
담이 덜하다. 뿐만 아니라 산자락 곳곳에 불암사를 비
롯해 정암사, 천보사등의 사찰이 있어 잠깐씩 들러 쉬
어가기에도 좋다. 승용차로 가는 것도 좋지만, 불암산
은 지하철을 이용하면 더 빠르게 당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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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오르기 쉬운 바위산, 불암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