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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가 머물렀던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진푸카쿠'
르네상스 양식의 백색 건물과 검은 기와지붕 그리고 빨간 벽돌의 굴뚝이 어울려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진푸카쿠는 1907년, 훗날 다이쇼 천황이 된 황태자가 돗토리 현을 방문했을 때 머물렀던 곳이다. 내부에는 건축 당시의 시민 생활상과 이케다 가문과 설계자, 그리고 황태자에 대한 자료가 전시되어있다. 2층으로 연결된 나선형 계단과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대리석을 이용한 페치카는 물론 고급 카펫과 벽지 등 내부 시설은 호화로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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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중국식 정원 '엔초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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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고 연못 옆에 자리한 엔초엔은 돗토리 현과 중국 |
| 하북성의 교류 5주년을 맞아 1995년에 지어진 중국식 |
| 정원이다. 엔초엔은 1만평 규모의 부지 위에 지어졌 |
| 으며 정원의 내부에 있는 연못만도 2,300평에 달한다. |
| 설계는 중국인 건축가가 했는데 건물을 설계해서 현 |
| 지에서 조립해보고 다시 풀어서 이곳에 가져와 재조 |
| 립했으며 총 400억 원의 비용을 들여 역대 중국 황제 |
| 의 궁전처럼 만들었다고 한다. 500엔의 요금을 내면 |
| 차이나 드레스를 빌려 입고 정원을 거닐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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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심속으로 떠나는 여행 '와라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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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레베'란 아동을 뜻하는 말이며 와이베관은 어린이 |
| 를 위한 동요와 장난감 박물관으로 1995년에 개관했 |
| 다. 층마다 있는 알 모양의 전시물은 와라베관의 상징 |
| 조형물인데 이것은 탄생과 창조, 그리고 어린이를 상 |
| 징한다. 와라베관은 총 3층으로 1층은 동요를 중심으 |
| 로 꾸며져 있다. 100년 전 메이지 시대의 일본 소학교 |
| 교실을 재현한 곳에서 동요를 들을 수 있으며 노래방 |
| 모양으로 꾸며진 곳에서 화면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 |
| 며 만화주제가를 불러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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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배 기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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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십세기 배 기념관은 동서로 길 게 뻗은 돗토리현의 |
| 중심에 위치한 구라요시 시의 파크스퀘어 내에 위치 |
| 해 있다. 구라요시 파크스퀘어는 야외놀이터와 풀장 |
| 등이 있는 쾌적한 공원 시설과 도서관, 세미나 홀 등 |
| 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 도심 속 공간이다. |
| 파크스퀘어 내에서도 배 모양을 딴 반원형의 건물이 |
| 이십세기 배 기념관인데, 이 건물은 돗토리 현의 유명 |
| 특산물인 이십세기 배가 탄생한 이후 100여 년 간의 |
| 이야기를 테마로 꾸며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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