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뚜르드몽드

여행의 새로운 발견 - 월간 뚜르드몽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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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07월호] 대륙분류 : [남태평양] 국가분류 : [타히티] 도시분류 : [타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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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FIELD] 갖가지 즐거움과 낭만이 있는 곳

미각을 충족시키면 휴식이 더 달콤해진다

여행의 즐거움은 의외로 맛있는 음식에서 온다. 르메르디앙 타히티에서도 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두개의 래스토랑과 풀 바, 식사를 겸하는 커미숍 등 총4개의 바와 레스토랑이 있어 선택의 폭도 꽤 넓은 편이다. 정원과 수영장을 옆에 두고 오픈 공간으로 마련된 라 플렌테이션에서는 폴리네시안 요리를 비롯한 다국적 요리를 뷔페식으로 맛볼 수 있따. 적당한 가격에 음식맛도 좋은 아스트로라베는 바와 커피숍, 레스토랑을 모두 겸하는 곳으로 가장 인기가 있다.

최고급 요리의 향연장

새로 오픈한 최고급 레스토랑 르 까레는 해변에 위치

한다. 레스토랑의 공간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실

외와 아늑한 실내로 나뉘어 있으며, 말 그대로 엄선된

최상의 재료만을 사용해 최고급 요리를 내오고 있다.

조금 특별한 시간을 가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적어도

한 번 정도는 르 까레에서 천천히 정찬을 즐기기를 권

한다. 물론 달콤한 와인 한 잔을 곁들이는 것도 있지

말 것. 또 한 르 까레가 고급 레스토랑임을 감안해 입

장할 때 옷차림에도 신경써주는 것이 좋다는 점을 염

두해 두도록 하자.

간단한 쇼핑도, 신나는 액티비티도 모두 준비 완료!

고급 리조트에 왔는데 쇼핑을 뺴놓을 수는 없는 법.

부티크와 나란히 있는 주얼리 숍에서는 타히티의 특

산품인 펄, 즉 흑진주를 판매하고 있다. 흑진주 역시

보통 진주와 같이 급에 따라서 값이 천차만별로 매겨

지는데, 이 숍에서 취급하는 진주는 취상품 급들이 대

부분이어서 가격이 싸지는 않다. 하지만 상당히 고가

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흑진주를 보면 구

매하고픈 욕구를 자제하기 힘들 것이다. 흑진주라지

만 검은 바탕에서 발산하는 빛깔은 너무나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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