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새로운 발견 - 월간 뚜르드몽드
발행구분
[2004년 07월호]
대륙분류 :
[아시아]
국가분류 :
[대한민국]
도시분류 :
[횡성]
기사제목
[OUTFIELD]
생태계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곳
숨쉬는 자연을 한 자리에
입구를 들어서면 왼쪽으로 수목원을 만난다. 숲이 우거진 수목원은 아니지만 통나무를 땅에 박아 나비 모양으로 만든 정원에는 애벌레들의 먹이 식물들이 자라고 있고, 먹이식물을 먹고 자라는 애벌레들도 관찰 할 수 있다. 마치 손보지 않은 풀밭처럼 보이지만 이강운 교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모든 것이 다 쓸모가 있다는 말처럼 야생화든 잡초든 이름 모를 나무든 자연이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존재들임을 강조하고 있다.
특이한 건물 두곳
이곳에는 특이한 건물이 두 곳 있는데 그 중 하나가
UFO나비집이다. 비행접시 형태의 구조물로 되어 있
는 UFO나비집은 호랑나비과, 네발나비과, 흰나비과
등 다양한 나비들이 유층이나 애벌레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또 하나,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 풍뎅이 교육
센터에는 나비목이나 딱정벌레목, 노린재목 등 곤충
의 표본들이 전시되어 있다. 실물을 직접 보는 것만으
로도 곤충의 크기가 어떻게 모양이 어떤지를 쉽게 이
해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생태보호를 위해 하루 방문객 40명으로 제한
아이들에게 살이있는 학습장이 되고 있는 홀로세 생
태학교는 생태계가 원래대로 보존되어야 하는 중요성
을 일깨우기 위해 내방객들을 40명 이상 받지 않고 있
다. 국립공원에서 자연의 원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휴식년제를 하득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면 자연히
공간은 파괴되고 원래의 상태를 회복하는데 많은 시
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2만평 규모의 홀로세 생태
학교에 하루 40명 정도면 생태유지에 적당하다고 판
단하기에 인원제한을 두고 있는 것. 인터넷이나 전화
를 통해 미리 예약할 필요가 있는 것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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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건물 두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