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쓰에 성의 인근, 마쓰에 성이 보이는 높은 곳에 자 |
| 리한 메이메이안 다실은 250여 년 전 마쓰에 지역을 |
| 통치했던 후마이공의 다도인 '후마이류'를 이어가는 |
| 전통적인 다실이다. 이곳에 온 관광객은 먼저 후마이 |
| 공의 다실을 둘러본 후 옆에 만들어진 손님용 다실에 |
| 서 과자와 차를 맛보고 간다. 후마이공의 다실은 오래 |
| 된 옛 건물로 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아주 작은 것이 |
| 특징이다. 이 작은 문을 통해 허리를 숙이고 들어감으 |
| 로써 신분을 없애고 깨달음과 선의 길로 들어가게 된 |
| 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인지 후마이공의 다도인 후마 |
| 류는 유파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다도로 유명하다. |
| 관광객을 위한 다실에 들어가면 오카미 상이 차를 내 |
| 오는 동안 다다미 방 한 쪽에 걸린 족자와 꽃, 그리고 |
| 옆에 놓인 차 주전자를 감상한 후에 차를 마시게 된다 |
| 밀차를 마실 때에는 찻잔을 왼손으로 받치고 오른손 |
| 으로 감싸서 마신다. 쓴 맛을 없애기 위해 과자를 먼 |
| 저 입에 넣은 후 시계 방향으로 2번 돌려 정면을 피해 |
| 서 마시고, 3번 정도에 나눠 마신 후 다시 반시계 방 |
| 향으로 2번을 돌려 정면으로 내려 놓아야 한다. |
Meimei-an Tea Hou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