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은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이웃한 타 유럽국가들로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
광도시’. 리피 강(River Liffey)을 경계로 도심이 남과 북으로 나뉜다. 조지안, 트리니티 칼리지, 성 페트릭 성당 등 더블린의 볼거리는 남쪽에 밀집되어 있다.

아일랜드에서의 종교는 나라를 갈라놓을 만큼 중요한 존재. 그래서 더블린에도 수많은 성당들이 자리 잡 고 있다. 그중 성 패트릭 성당은 가장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 1190년에 세워진 이곳에는 걸리버 여행기를 쓴 더블린 출신 작가 조나단 스위프가 묻혀있다.

더블린 역시 쇼핑의 즐거움을 한껏 누릴 수 있는 도시. 거리마다 골목마다 기념품으로 한가득인 가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강남의 그래프톤 스트리트(Grafton st.)와 강북의 오코넬 스트리트(O’ Connell   st.)는 쇼핑 스트리트로 더블린 최대의 번화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