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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를 찾아가는 여행객들은 한번쯤 짐바란 비치의 씨푸드 유혹을 받아 보았을 것이다. 풍부한 해산물을 적절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최고이기도 하지만 해변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황홀함을 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짐바란에 유혹 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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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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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소재는 무척 많아 보인 |
| 다. 저렴한 가격에 재미삼아 짝퉁 상품을 쇼핑할 수 |
| 있는 쇼핑가도 있고, 전문적으로 마사지 프로그램을 |
| 운영하는 스파센터 등도 각각의 리조트에 거의 모두 |
| 들어서 있다시피 한다. 매연을 뿜으며 좁은 도로를 질 |
| 주하는 오토바이 무리들도 발리의 풍물이기도 하며, |
| 유난히 많은 리조트들도 발리의 이미지를 나타내곤 |
| 한다. 외국 여행자들이 즐비한 문화의 거리나 서양의 |
| 분위기를 물씬 즐길 수 있는 카페 등도 거리의 곳곳에 |
| 서 만날 수 있다. 아주 현대적인 분위기의 이런 것들 |
| 은 발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여행지에서도 만날 |
|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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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길고 꺠끗한 백사장의 어촌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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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그라 라이 공항에서 남쪽의 누사두아 방향으로 시 |
| 선을 돌릴 때 서쪽해안을 따라 길 게 이어진 비치가 |
| 짐바란 비치다. 짐바란 비치는 긴 백사장을 따라 마을 |
| 들이 자리한 그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여행객들은 |
| 포시즌 리조트와 발리 인터컨티넨탈 호텔 사이에 자 |
| 리한 비치로 더 잘 이해하고 있다. 숲 사이에 있는 풀 |
| 빌라의 지붕만 듬성듬성 보이는 이색적인 리조트 단 |
| 지들이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고, 저녁이 되면 그곳에 |
| 서 비춰지는 조명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밤풍경을 펼 |
| 쳐 놓고 있어서 비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오랫동안 추 |
| 억으로 새겨지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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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란 비치는 씨푸드로 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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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루해 보이는 외관의 마을, 어딘가 모르게 정리되지 |
| 않은 듯한 주변 경관, 낯시간 동안의 비치는 이방인의 |
|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독특해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 |
| 만, 그런 모습의 짐바란 비치가 발리 최고의 씨푸드 |
| 빌리지라면 쉽게 믿을 수 있을까? 쉼 없이 벽을 타고 |
| 올라가는 희뿌연 연기, 심하지는 않지만 차에서 내리 |
| 자마자 시작되는 종업원들의 호객행위, 일렬로 늘어 |
| 선 그만그만한 가게들의 겉모습이 그리 세련된 멋을 |
| 풍기지는 않는다. 그래도 이곳이 랍스터나 새우, 게, |
| 생선, 조개 등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발리 최고의 장 |
| 소라니 밤이 되기 전에 그 진가를 찾으려면 인내심을 |
| 갖고 기다려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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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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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바란 빌리지는 발리 최고의 어촌마을이긴 하지만 |
| 생각만큼 풍부한 양의 해산물이 생산되지는 않는다. |
| 이 때문에, 짐바란 비치에서 즐기는 많은 해산물 중에 |
| 는 자바섬에서 건너오는 것들도 있다고 한다. 원하는 |
| 해산물을 레스토랑 입구에서 정하고 나면 요리사들은 |
| 그냥 불에 굽거나 혹은 소스를 발라 구워 내 놓는다. |
| 이 때 여러 가지 소스가 함께 제공되는데 대부분 포크 |
| 를 이용해 해산물을 찍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같이 |
| 제공되는 쌀밥과 약간의 나물 정도가 씨푸드 메뉴의 |
| 전부가 된다. 원한다면 나시고랭이나 간단한 서양음 |
| 식도 주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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