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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된 삶을 채우는 푸른 휴식 공간, 잔디와 소나무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고 좋아하고 싶고 어떤 일도 용서하고 싶고 어떤 이야기도 아름답게 들리는 그런 곳은 없을까' 홍대 앞에 가면 '잔디와 소나무' 라는 이름만큼, 편안하고 시원한 자연 같은 쉼터가 있다. 베이지 크림톤으로 꾸며 편안한 느낌이 드는 가게 오른쪽 으로는 나무로 짠 박스형 책꽂이 안에 130여 권의 책이 손님들이 보기 편하도록 종류별로 정리되어 있고 책장 옆에는 Rest, Comfort, Recovery, Inspiring, Integration 등의 단어가 쓰여 있어 손님의 마음에 휴식을 주고자 배려한 흔적을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가게 입구에 있는 조그만 우편함에 편지를 써서 넣으면 국내에 한정해 주소지로 보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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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오면 오랫동안 기억에만 묻어 두었던 사람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감사의 편지며 안부 편지를 보내고픈 마음이 새록새록 든다. 카페 가장 안쪽, 얕은 벽으로 분리된 작은 공간에는 다섯 대의 족욕기가 설치되어 있다. 동그랗게 몸을 감싸는 듯한 의자에 앉아 유리창 밖 아담한 소나무 정원을 바라보며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면 저절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듯하다.
족욕기 옆에는 차나 책을 올려놓을 수 있는 테이블도있으니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골라 '좋은 생각' 이나 '쉬는 시간', '나뭇잎 행복' 과 같은 독특한 이름의커피를 마시며 족욕을 즐겨보자. 나른한 오후, 상큼 발랄한 청량제 같이 시원한 자연의 향이 그리울 때면삶이 채워지는 공간인 잔디와 소나무에서 일상의 작은 행복을 느껴보자.
영업시간 09:30 ~ 23:00(연중무휴, 명절 당일휴무),
자세한 문의 02-330-0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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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좋은 만남이 있는 쉼터 진선, 북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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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수가 줄지어 서 있는 경복궁 돌담길을 걷다보면 |
| 삼청동 길목으로 들어서기 바로 전, 지나던 달이나 바 |
| 람도 머물다 갈 것 같은 여유로움이 물씬 느껴지는 진 |
| 선 북카페가 있다. 1층에는 테이블이 8개 정도 있는데 |
|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경복궁 돌담과 가로수의 풍경 |
| 때문인지 금세 자리가 차는 편이므로 여유로운 시간 |
| 을 보내고 싶다면 바람이 시원한 테라스로 나가보자. |
| 어스름에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끊이지 않는 신선 |
| 한 테라스에 앉아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면 어떤 |
| 걱정도 금세 사라지고 맑은 머리와 상쾌한 기분으로 |
| 돌아갈 것만 같다. 기분 좋은 휴식이 있는 공간, 진선 |
| 북카페에는 유명 연예인들이나 저명인사들도 자주 오 |
| 는데 얼마 전에는 정동영, 김한길 장관, 김상경, 조승 |
| 우, 강혜정도 들렀다고 한다. 유명한 스타나 어렵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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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껴지는 사람이라도 가까운 친구의 집같이 편안한 이 곳에서 만나면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
| 빨리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진선 북카페에서 다음 만남을 가져보자. 다양한 책과 이야기로 마음 |
| 의 양식을 섭취했다면 이제는 이야기하느라 바싹 마른 목과 허기진 배를 채워줄 차례다. 추천 메뉴는 스 |
| 테이크 정식과 스파게티 그라탕. 평일에는 식사 예약을 받지만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 예약을 받을 수 없 |
| 다고 하니 되도록 주중 3시에서 6시 사이의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들러야 한껏 그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 |
| 을 듯. 더불어 카페 바로 옆에 갤러리도 같이 운영하고 있으므로 오가는 길에 들러 진열된 작은 소품이며 |
| 책을 구경해도 좋을 듯 하다. 규모는 작지만 직수입해 온 보기 드문 소품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 |
| 다. |
| 영업시간 11:00 ~ 23:00(연중무휴, 명절당일휴무), 자세한 문의 02-723-59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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