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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지 않은 무인도 코마이파이. 외딴 섬 같지만 피피 섬의 바로 앞에 펼쳐진 피크닉과 스노클링의 섬이기도 하다. 아일랜드 호핑의 한 코스이기도 한 이곳은 크기에 비해 다양한 생태조건이 유지되고 있어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이기도 하다. 여행객들은 이 작은 섬으로 피크닉을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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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빛 바다에 피부가 물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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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한 바다를 달려 섬에 가까워질수록 바다의 빛깔 |
| 은 검푸른 빛에서 점점 연해지며 옥빛을 띠다가 해변 |
| 가까이에서는 흰색에 가까운 고운 빛으로 변화를 한 |
| 다. 물빛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발이라도 넣으면 금방 |
| 물들어 버릴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되는데, 깨끗한 물 |
| 속 아래에 펼쳐진 고운 모래들은 산호(태국어로 '한클 |
| 랑' 이라고 부른다)가 부서져 생긴 미세한 알갱이들이 |
| 어서 더욱 영롱하고 아름다운 빛깔을 띤다. 이것도 햇 |
| 빛의 강도와 비치는 각도에 다라 서로 다른 빛깔을 내 |
| 기 때문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로서는 주체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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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없는 탄성을 지르곤 한다. 발까락 사이로 밀려 올라오는 부드러운 모래알의 감촉, 밀려오는 파도에 몸 |
| 이라도 맡길 때 부드럽게 느껴지는 피부의 감촉 또한 잊을 수 없는 '코마이파이'의 기억이 되곤 한다. |
| 비치가 펼쳐진 섬의 남쪽은 고운 백사장이지만 섬의 북쪽은 사람의 때가 묻지 않는 바위들이 자리하고 |
| 있어서 온갖 형태의 자연을 이 작은 섬에서 즐기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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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쉬었다가는 휴양의 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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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이곳은 자연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기 위한 태국의 노력이 깃들어 |
| 있다. 시원하게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곧게 솟은 나무들이 넓은 공원에 펼쳐져 있어서 피크닉 장소로 제격 |
| 이다. 바닥에 떨어진 빛바랜 낙엽들을 밟는 감촉도 부드럽지만 나무사이로 불어오는 부드러운 바람은 한 |
| 의 더위를 말끔하게 씻어 주기도 한다. 동서로 펼쳐진 낮은 산은 울창한 숲이어서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 |
| 울뿐더러 이곳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되어 있는 국립공원 관리원이 항상 상주하기 때문에 원래의 섬이 그 |
| 대로 보존되고 있다. 약 두 채의 공원 관리 사무실이 섬의 동쪽 가까이 자리하고 있고, 서쪽 끝 가까이에 |
| 는 바다의 집시들이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작은 빌리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 사이에 널따랗게 그늘이 펼 |
| 쳐진 피크닉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해변을 거닐며 조개를 줍거나 영롱한 빛깔의 바다와 사방으로 멀리 |
| 펼쳐진 점점의 섬들을 바라보는 맛도 제법 쏠쏠하다. 비치를 벗어나 돌아가면 바위지대가 펼쳐지는데 이 |
| 곳을 따라 섬을 돌아보는 어드벤처도 즐길 만하다. 이 섬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대부분 현지 여행사의 아 |
| 일랜드 호핑 옵션 투어에 참가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해변 가까이 정박한 배에서 사람들이 내리면 |
| 스노클링을 즐긴다. 섬의 해변까지 수영을 해서 상륙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들 역시 이 섬의 피크닉 장 |
| 소에서 잠시 휴식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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