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우리의 목적지인 나카만다 리조트에 닿았다. 3가지 타입의 39개 객실을 가진 이 리조트는 고객에게 더욱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소규모 리조트다. 대리석과 티크나무를 사용해 지어진 리조트 건물들에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그래서 바로 그런 컨셉을 추구하는, 하지만 그곳에 속하는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세계의 최고급 소규모 리조트 연합체인 스몰 럭셔리 호텔의 멤버이기도 하다. 리셉션의 실크 의자에 앉으면 순박한 미소를 띤 리조트 직원이 향이 좋은 로스텔라 주스를 건네며 환대한다. 이곳의 객실은  3가지 타입이라고는 하지만 두 채의 풀빌라와 한 채의 자쿠지빌라를 제외하면 나머지 36개의 객실은 다 스탠다드 객실이다. 두 채의 풀빌라는 나카 풀빌라와 안다만 풀빌라인데,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지어진 호화로운 객실이다. 각각의 빌라에는 서로 연결되는 투 베드룸과 응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