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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구분
[2006년 11월호] 대륙분류 : [아시아] 국가분류 : [타이] 도시분류 : [푸껫]
기사제목
[OUTFIELD] 완벽한 휴식으로의 초대 - 안락한 휴식공간
개성 만점, 독특한 객실에서의 하룻밤
사로진은 1만 2천여 평에 이르는 아름다운 해변에 총 일곱 동의 객실 건물을 비롯해 레스토랑과 스파 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우선, 총 56개의 객실은 크게 세 가지 타입으로 구분된다. ‘가든 레지던스(Garden Residence)’는 각 건물의 1층 중앙에 자리하는 객실로, 객실마다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가든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건물 1층의 코너마다에는 ‘풀 레지던스(Pool Residence)’ 타입의 객실이 자리하고 있는데, 가든 레지던스와 비슷한 유형의 정원은 물론 플런지 풀을 갖추고 있어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사로진의 객실 건물은 모두가 2층짜리로 이곳에는 모두 ‘더 사로진 스위트(The Sarojin Suite)’ 객실이 위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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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객실의 크기도 가장 크기에 여러 명이 함께 휴식을 취하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겠다. 이곳은 일명 ‘자쿠지 빌라’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풀 레지던스와는 달리 월풀이 가능한 풀이 있어 수영을 목적으로 한다기 보다는 테라스에 마련된 자쿠지에서 그저 편안하게 쉰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다. 사로진 객실의 특징이라면, 그 외관은 최대한 자연친화적인 느낌으로, 객실 인테리어는 세련되고 모던함을 추구하는 동시에 안락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로 연출되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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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들이 뿜어내는 신선한 공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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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가든과 풀 레지던스의 객실 안으로 들어서면 킹 사이즈 베드가 중앙에 자리하고 그 뒤편으로 약간 높낮이를 달리하여 만들어진 욕실 공간이 자리한다. 어찌 보면 객실 규모의 절반 가량을 이 욕실 공간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에 살짝 당황할 수고 있겠으나, 이 공간은 사로진에서의 참으로 독특한 기억을 만들어준다. 욕실 전체는 깔끔한 조약돌이 깔려 있고 그 위에 커다란 욕조와 폭포형 샤워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유난히 높게 설계된 욕실의 천장에는 비스듬하게 창을 내어 이를 통해 들어오는 햇살을 받기에 실내에 있어도 마치 야외에서 목욕과 샤워를 즐기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또한 ‘더 사로진 스위트’는 침실과 그 외의 공간이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어 철저하게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휴식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제 아무리 멋진 인테리어와 훌륭한 시설을 갖추었더라도 먹을 것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그 리조트는 좋은 기억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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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 남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면에서라면, 사로진은 단연 합격점이다. 사로진에는 두 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리조트에 머무는 사람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피커스(Ficus)’와 해변을 바라보면 이국에서의 낭만적인 식사 시간을 보장하는 ‘더 엣지(The Edge)’다. 우선 피커스는 리조트 중앙에 자리한 메인 풀 바로 옆에 자리한다. 피커스는 태국에서 자생하는 나무의 이름인데, 역시나 이 레스토랑은 싱그러움을 한껏 발산해내는 나무들이 그 주위를 에워싸고 있다. 아침 6시 반부터 시작되는 이곳에서의 아침 식사(물론 이곳에서 점심과 저녁 식사도 가능하다!)는 이 나무들이 뿜어내는 신선한 공기를 함께 마심으로써 더욱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도록 만들어주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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